'후아유' 고은별,이은비 자매에게 보내는 노래
2015년 도미노 피자의 새로운 광고 모델로 김소현이 선정되었네요. 지난해부터 도미노피자 광고 모델로 등장하고 있는 김우빈과의 케미가 기대되는데요. 김소현은 [해를 품은 달]에서 아역으로 출연해 김유정과 여진구를 사이에 두고 삼각 로맨스를 펼치기도 했었죠.많은 분들이 김소현을 김유정, 김새론과 함께 차기 여배우 트로이카로 꼽더라고요. 안정된 연기력을 보여주며, 가능성을 부여주고 있다는 반증이겠죠. 최근에는 [후아유-학교2015]에서 1인 2역 연기를 펼치며 연이은 호평을 받고 있죠. 쌍둥이 자매 은별과 은비 역을 완벽하게 다른 인물로 표현하더라고요. 이제 마지막회만 앞두고 있어 아쉽기만 하네요. 그래서 오늘은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 김소현에게 그리고 그녀가 연기하는 은별, 은비 쌍둥이 자매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를 골라봤습니다.
◎ '후아유' OST 모음, 김소현에게 들려주고 싶은 6곡의 노래
['후아유-학교2015' OST] 윤미래 – 너의 얘길 들어줄게
[후아유-학교2015]의 삽입곡이며, 오랜만에 윤미래의 목소리를 확인할 수 있는 노래기도 하죠. “너의 얘길 들어줄게”는 현실에서 왕따의 아픔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 세상에서 소외된 사람들과 힘든 상황들 때문에 마음이 외로운 사람들을 위로해주는 메시지를 담아낸 노래에요. 애잔한 피아노 음색에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이 더해져 감성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죠. 무엇보다 윤미래의 목소리가 노래의 맛을 더하죠. 특유의 소울풀한 창법은 최대한 자제하며, 음악의 분위기에 맞춰 곡의 분위기를 이끌고 있죠.
윤미래는 타이거JK와 함께 MFBTY라는 힙합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해 지난 3월 앨범을 발표했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R&B 싱어로서의 모습이 아닌 래퍼로서의 그녀의 솜씨를 확인 할 수 있으니 궁금하신 분은 한 번 들어 보세요.
['미스 리플리' OST] 유천 – 너를 위한 빈자리
김소현은 JYJ의 박유천이 이상형이라고 밝힌 적이 있었죠. 박유천이 부른 [미스 리플리] OST '너를 위한 빈자리'를 즐겨 듣는다고 고백(?)하기도 했고요. 김소현은 드라마 [보고싶다]에서 박유천과 처음 호흡을 맞췄는데요, 그때 당시 많이 친해지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그러나 최근에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박유천 여동생 역으로 출연하며 극적인 재회(?)가 이뤄졌다는 후문이네요.
박유천이 속해있는 JYJ는 지난 해 3년 만에 완전체 컴백을 하며 건재함을 과시했죠. 속삭이듯 미끄러지는 JYJ 보컬의 하모니는 언제 들어도 편안하고 부드럽죠. 김재중의 군입대로 인하여 올 해에는 김준수와 박유천이 각자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중이죠. 다시 JYJ의 이름으로 무대에 서는 날을 기다려봅니다.
['후아유-학교2015' 육성재의 노래] 김동률 – 오래된 노래
[후아유-학교2015]에는 육성재, 남주혁 등의 하이틴 스타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는데요. 공태광 역의 육성재는 최근 [일밤-복면가왕]에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로 출연해 녹록치 않은 가창력을 과시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죠. 육성재는 김동률 선배님을 보면서 가수의 꿈을 키웠다고 인터뷰하며 김동률의 노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었죠.
마침 라디오 [심심타파]에서 라이브로 선보인 적이 있어 그 곡으로 골라봤어요. 어쩐지 공태광이라는 역할도 김동률 노래의 주인공들과 닮아 있네요. 진솔한 가사가 마음에 와 닿는 곡이죠. 육성재의 목소리로 들어보세요.
[이미지 출처 : 로엔 엔터테인먼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유투브로 연결됩니다]
['프로듀사' OST] 아이유 – 마음
아이유는 풋풋하고 말랑말랑한 감정을 잘 묘사하는 가수죠. 맑은 음색과 청순한 외모 덕분에 국민 여동생이라는 타이틀을 장기간 유지하고 있죠. 김소현의 이미지가 아이유의 노래와 잘 어울려 골라봤습니다.
가장 최근에 발표한 아이유의 싱글입니다. 아르페지오풍의 기타소리와 아이유의 음색이 잘 어우러져지는 노래에요. 살랑살랑 바람이 불어오는 이 계절과도 잘 맞는 사운드고요. 싱그러운 짝 사랑(혹은 첫 사랑)의 분위기를 한 번 느껴보시죠.
[이미지 출처 : 에스비에스 콘텐츠 허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유투브로 연결됩니다]
소녀시대 - 랄랄라 (feat.윤상)
“랄랄라”는 소녀시대와 윤상이 참여한 노래입니다. 윤상 특유의 감성적인 전자음에 소녀시대의 투명하고 시원한 목소리가 덧붙여져 있죠. 새 출발 혹은 새로운 다짐을 할 때 적합한 BGM이에요. 가사도 발랄해요. “이렇게 어렵지 않은 수고로도 가벼워져 버릴 만큼 난 강해져 있어 / 장난처럼 널 떠올릴 수도 있는 걸 아무렇지도 않게 콧노랠 부르며”.
어때요, 새로운 드라마로 그리고 새로운 영화로 다시 출발하게 될 어린 여주인공에게 적합한 BGM인가요? 상처를 보듬으며, 또 다른 시작을 위해서 서로 용기를 복돋는 [후아유-학교2015] 주인공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기도 하고요.
Tobias Jesso Jr. - How Could You Babe
마지막은 팝으로 선택해봤습니다. 토비아스 제소 주니어라는 다소 어려운 이름을 가진 청년입니다. 팝의 여왕 아델이 극찬한 2015년 유망주이고요. 나이는 어리지만 존 레논, 폴 매카트니, 빌리 조엘과 같은 선배가수들을 연상하게 하는 분위기가 있어요. 우울하면서도 따뜻한 피아노 음색과 꾸밈없는 목소리가 돋보이는 노래로서, 로맨틱하게 흐르다가 후렴구 부분에 폭발하는 토비아스 제소 주니어의 감정이 매혹적으로 다가옵니다.
계절이 다른 계절로 넘어가는 시기입니다. 벌써 한 낮은 뜨거운 여름을 연상케하죠. 여러분은 또 어떤 끝맺음을 맺고 있나요. 또 어떤 새출발을 기대하고 있나요. 새로운 모습으로 그리고 한 뼘 더 자란 성숙한 모습으로 다가올 김소현 양을 응원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새로운 계절을 기대합니다.
도미노피자의 새얼굴 '김소현'도 좋아하는
음악을 좋아하는 음악칼럼리스트이십니다. 음악 외에도 샤방샤방한 영화, 소설 등도 좋아하여 대중문화에 대한 글을 자주 쓰고 때로는 진지한 성향의 아이템을 논하기도 하세요. 음악 웹진 <웨이브>와 NAVER <오늘의 뮤직>, KT음악포털 <도시락>, 그 외 여러 잡지에 투고를 하시면서 왕성한 집필활동을 하시는 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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