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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Story/컬쳐&피자 Story

[도미노 음악칼럼] 가요계 저평가 우량주 추천-노라조,선우정아,크랜필드,프롬

이런 노래가 왜 안뜰까, 인디음악 추천!



 

남들은 잘 모르는 그러나 나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음악들이 있죠아무런 정보도 없는 상태에서 무심코 들은 음악에 마음을 홀딱 뺏겨버린 기억도 있고요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남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매력적인 노래도 있고요그래서 오늘은 특별한 노래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TV에서 보기는 힘들지만 실력 있는 음악가와 그들의 노래를 들려주려고 합니다마음에 드는 음악을 발견했다면 비슷한 스타일의 음악을 조금씩 더 찾아가면서 듣는 것도 좋은 자세입니다그렇게 자신만의 플레이리스트를 완성해보세요어쩌면 일상이 조금 더 반짝 반짝해질 수도 있어요!

 


 

 

◎ 이 사람들의 팔자가 궁금하다 – 노라조

 


 니 팔자야의 역대 최강 약빤 뮤비가 화제가 되면서 다시 회자되는 그들노라조입니다. 최근에는 '15곡물 호박고구마 피자'를 오마주한 '니 피자야, 먹어죠' 를 발표해 도미노피자와도 각별한 사이가 되었죠. 이른바 엽기 코드로 많이 알려지긴 했지만 그들의 노래가 생각만큼 간단하지는 않습니다하고 싶은 음악과 해야 하는 음악 사이에서 절묘하게 균형을 잡으며 유쾌한 음악을 들려주고 있죠직관적이면서도 해학적인 노랫말도 그들을 다른 음악가와 구별짓게 하는 요소이고요앨범 중간중간 록 매니아들이 좋아할 만한 터프한 노래들도 포진되어 있어요.

 


[이미지 출처: 노라조 프로덕션]

 

니 팔자야는 자칭 ‘역대 최강’ 뮤직비디오와의 싱크로율이 압권인데요. EXID “위아래”, 오렌지 캬라멜의 “까탈레나의 영상을 만들었던 디지페디의 실험성(?)이 돋보입니다조빈의 나레이션 명상음악에서 시작하여 뿅뿅거리는 전자음이 반복되더니 전자 기타 사운드가 난데없이 등장하면서 웅장하게 부풀려지는 구성도 독특하고요

 


  

노라조 조빈 - 듣기만 해도 성공하는 음악


 

니 팔자야의 인기에 힘입어 나온 조빈의 솔로 앨범도 상상 그 이상입니다. “듣기만 해도 부자 되는 음악”, “듣기만 해도 살이 빠지는 음악”, “듣기만 해도 기억력이 좋아지는 음악” 등 명상 음악 형식으로 구성된 앨범이에요진지함과 가벼움을 오르내리며 묘하게 집중하게 만드는 힘이 있네요.



 


◎ 알고보니 YG의 숨은 조력자 – 선우정아

 

 

선우정아는 YG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2NE1 ‘아파를 시작으로 GD&TOP, 이하이의 앨범에 참여한 이색 경력의 소유자죠앨범과 공연을 통해서 자신의 스타일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아티스트이기도 하고요댄스재즈 등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자신의 색깔로 채색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가수 중에 한 명입니다.

 


 

선우정아 - 뱁새


소개해드리고 싶은 노래는 선우정아의 두 번째 정규앨범 [It’s Okey, Dear]에 담겨 있는 “뱁새입니다경쾌한 피아노 인트로그 또래의 여성이라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진솔한 노랫말 그리고 옆 사람에게 이야기하듯 편안한 음색과 멜로디가 매력적인 곡이죠.




선우정아 - 봄처녀


계절감에 맞는 노래도 한 곡 더 추가해볼게요. “봄처녀입니다복고적이고 반복적인 리듬 패턴이 얽히고설키면서 재미있는 멜로디를 만들고 있어요원곡의 느낌과는 다르게 세련되면서도 그루브한 느낌의 댄스 음악입니다원색의 화사한 느낌이 살아있는 뮤직비디오도 음악의 맛을 살려주고 있어요향수를 뿌리는 듯한 제스쳐의 율동도 재미있고요영상에 등장하는 산다라박의 모습도 잘 어울리네요.




 

◎ 청량한 탄산음료같은 사운드 - 크랜필드

 

 

크랜필드 EBS 스페이스 공감 2014 올해의 헬로루키 대상한국컨텐츠진흥원 주관 신인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2014 K-루키즈에 선정되면서 인디 씬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밴드에요몽글몽글한 사운드와 경쾌한 멜로디 그리고 독특한 보컬의 음색이 매력적이죠.몽환적이지만결코 무겁게 흐르지 않고풋풋하지만 가볍지 않은 감성을 그려내고 있죠.




크랜필드 - 파랗네(It's Blue)


 

파랗네는 크랜필드의 매력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노래입니다찰랑거리는 기타 소리와 경쾌한 신디사이저음 그리고 꿈결을 걷는 듯 묘한 목소리와 풋풋한 감수성 짙은 노랫말이 잘 버무려져 있어요.




크랜필드 - A Night's Band (밤의 악대) 


 

크랜필드의 첫 번째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밤의 악대를 듣고 있으면언니네 이발관이라는 밴드의 초기 모습이 떠오르더라고요청량감 있게 울리는 기타 소리가 어떤 풍경을 연상시키기도 하고이제는 되돌리지 못하는 추억들을 떠오르게도 하고요. 봄날의 밤 풍경을 배경으로 가볍게 산책하면서 듣기 좋은 노래입니다.

 

 

 


◎ 당신의 감성을 건드리는 발라드 - 프롬

 

 

피아노의 음색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 싱어송라이터를 주목해보세요. 가슴이 먹먹해지는 감성적인 가사피아노의 맑은 음색적재적소에 쓰이는 관악과 현악의 조화가 돋보입니다소소한 하루하루의 일상이 그녀 만의 시각으로 담백하게 채워져 있어요힘이 있는 목소리도 호소력 있고요

 



프롬 - 좋아해


 

좋아해는 봄날의 두근거림첫사랑의 두근거림이 느껴지는 노래입니다잔잔하게 시작하다가 악기의 음색과 그녀의 목소리가 중첩되면서 클라이막스를 만들어 내고 있어요듣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고 덩달아 싱숭생숭해지네요^^

 


 

프롬 - 찌잉


 

찌잉은 어쿠스틱한 진행과 차분한 그녀의 목소리가 더욱 절절하게 다가오는 곡입니다무엇보다 사랑의 아픈 단면을 담담하게 풀어낸 노랫말에 귀를 기울이게 되네요. “왜 그랬을까요 왜 그랬을까요 왜 웃었을까요그대도 스르르르륵 사라져 버릴 것을.” 하면서 마무리되는 가사에 저까지 괜히 가슴이 찡해지네요.


보고 싶은 것도 듣고 싶은 것도 많아지는 계절이에요오늘은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묻히기에는 아까운 음악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여러분 각자의 숨은 음악숨은 영화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더운 여름이 되기 전에 감수성 충전하며 휴식 취하는 시간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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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or. 최성욱

음악을 좋아하는 음악칼럼리스트이십니다. 음악 외에도 샤방샤방한 영화, 소설 등도 좋아하여 대중문화에 대한 글을 자주 쓰고 때로는 진지한 성향의 아이템을 논하기도 하세요. 음악 웹진 <웨이브>와 NAVER <오늘의 뮤직>, KT음악포털 <도시락>, 그 외 여러 잡지에 투고를 하시면서 왕성한 집필활동을 하시는 중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