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캠핑] 지금 당장 떠나도 좋은 All About 가을 캠핑 여행!

가을 캠핑 가기 좋은 날, 캠핑장 추천! 

어느덧 완전한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메마른 마음을 흔드는 가을바람이 살랑~ 지금은 떠날 때! 라고 말하는 것 같아요. 날씨도 좋은 데 이번 주말엔 어딜 갈까 고민 중이라면 귀 쫑긋해주세요. 오랜만에 캠핑 뽐뿌 제대로 일으킬! 지금 가면 가장 좋은 캠핑지 추천부터 캠핑장비가 하나도 없는 캠핑 초보들을 위한 저렴한 글램핑 소개까지~! 크리지기가 알차게 준비했습니다. 잠깐 새 후다닥 지나가버릴 가을의 낭만! 이번 주말엔 잠시 붙잡아 보세요.

 

 

 

여름 최고의 피서지가 동해였다면, 가을 추천 캠핑지는 서해죠. 따사로운 햇살과 선선해진 바람, 캠핑족들의 한결 느릿해진 발걸음, 바다 밑으로 서서히 저물어가는 해. 서해 바다를 바라보며 느긋하게 즐기는 해 질 녘의 풍광은 가을에 더 깊어지죠. 서해 주변의 캠핑장 중에서도 아름다운 충남 태안의 해변길을 따라 여유를 부릴 수 있는 '태안 둘레길 캠핑장'을 소개해 드릴게요.

 

 [ 이미지 출처 : 한국관광공사 ]

 

먼저 '몽산포 오토캠핑장'은 캠핑 홀릭 캠퍼들에게는 필수 코스 같은 곳이에요. 몽산포의 소나무 숲 사이로 쏟아지는 밤하늘의 별들을 올려다 본 경험이 있는 캠퍼들은 누구든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우죠. 넓디넓은 소나무숲 곳곳에 차를 댈 수도 있고 텐트는 물론 타프도 칠 수 있어요. 바닷가이니 아이들과 함께 갯벌에서 조개도 캘 수 있고, 아름다운 태안의 바다를 보며 태안 둘레길을 따라 걸을 수도 있죠. 걷기 좋은 길들이 많아 요즘엔 백패킹 족들도 많이 찾는다고 해요. 

 

 [ 이미지 출처 : 구글검색 ]​
 

태안에는 두 종류의 길이 있어요. 서해의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바라보며 걷는 해변길과 바닷소리를 들으며 숲 속을 걷는 솔향기길. 바라길, 소원길, 파도길, 솔모랫길, 노을길, 샛별길, 바람길. 이름부터 너무 예쁘죠. 이 중 해안길의 4코스, 몽산포 오토캠핑장에서 드리니항까지 가는 '솔모랫길'을 소개해드릴게요. 보통 백패킹 족들은 이 솔모랫길을 반대로 걸어 드리니항에서 출발해서 몽산포 오토캠핑장에서 캠핑을 하곤 하죠.

  

[ 이미지 출처 : 구글검색 ]​​

 

드르니항에서 몽산포 쪽으로 해안길을 따라 걷다 보면 아직도 사람들이 소금을 만드는 '신온리 염전'도 지나게 되고, 멋진 해송 군락지를 따라서 빽빽하게 들어찬 '곰솔림'도 지나게 됩니다. 솔모랫길의 백미는 곰솔림길이예요. 모래언덕 위에 자리를 잡은 소나무숲길인데 오랜 시간 쌓인 모래는 단단해지고 그 위에 솔잎이 자리를 잡아 내딛는 발걸음이 부드럽죠. 그래서 맨발로 걷는 사람도 많다고 해요. 푹신한 발걸음과 향긋한 솔내음, 들려오는 바닷소리. 크리지기가 가장 추천하는 태안 캠핑의 하이라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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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을 거쳐, 이번엔 충북으로 갑니다. 럭셔리한 글램핑은 부담스러운데 캠핑은 떠나고 싶은 캠핑장비 하나 없는 캠핑초보들을 위해 최근 새롭게 단장한 '국립공원 캠핑장'을 추천해드릴게요. 사전에 인터넷 예약만 해 놓으면 텐트와 취사도구 침구세트까지 모두 대여할 수 있는 데다 국립공원에서 운영하는 만큼 비용도 저렴해요. 

 

[ 이미지 출처 : 구글검색 ]​​

북으로는 충주호반, 남으로는 문경새재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둘러싸인 월악산 닷돈재 캠핑장,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덕유산 내에 자리하고 있는 덕유산 덕유대 야영장, 한반도 모양을 닮은 선암마을과 4억 년 전 형성된 고씨동굴과 인접한 소백산 남천 야영장. 딱 한 군데만 고를 수 없을 만큼 세 군데 모두 좋아요. 하지만 풀옵션 이라고 해서 정말 맨몸으로 가시지 마시고 침낭이나 간이의자 정도는 챙겨가세요. 낮에는 깨끗한 계곡물에서 아이들과 물놀이하고, 저녁에는 가족끼리 모여 앉아 캠프파이어 하면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다 보면 어느새 온 가족이 캠핑의 매력에 푹 빠지시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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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월 초, 가을이 무르익을 즈음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 일대는 재즈로 물듭니다. 바로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 때문인데요. 이제는 아시아 최대 재즈 페스티벌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죠.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미는 바로 캠핑이에요. 페스티벌 기간 푸른 잔디 위에 150동가량의 야영텐트가 공연장 주위에 설치됩니다. 최고의 재즈 아티스트들과 함께 심야까지 이어지는 재즈 페스티벌의 여흥을 만끽하시려면 이만한 자리가 없죠. 

 

▶​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텐트존 운영 안내 보러가기 (클릭)

[ 이미지 출처 :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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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은 재즈 페스티벌로도 유명하지만 캠퍼들에게는 국내 최고의 캠핑장으로 손꼽히는 '자라섬 오토캠핑장'으로 명성이 자자했어요, 자라섬 캠핑장은 400동 이상의 대규모의 캠핑장으로 2008년에는 세계캠핑카라바닝대회가 열렸을 만큼 수준급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요. 기본적으로 오토캠핑장과 카라반 사이트로 나눠서 운영이 되는데, 캠핑 초보에게는 카라반 사이트를 추천드려요. 

 

[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

 

자라섬 오토 캠핑장은 3면이 강으로 둘러싸여 있어 즐길 수 있는 레포츠도 다양하고, 근처에 남이섬, 용추계곡, 자연과별 천문대,청평호 유람선 등 볼거리도 많이 있어요. 크리지기는 가평읍에서 청평댐까지 이어진 호반 드라이브 코스로 청평호 드라이빙을 하고 들어와 해지기 전에 캠핑장에서 자전거를 대여해서 캠핑장 주변의 잘 닦인 길을 라이딩 해보는 걸 추천해요. 자라섬의 구석구석에 베어 있는 가을 기운을 듬뿍 담아오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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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크리지기가 준비한 지금 가면 딱 좋을 가을 캠핑 여행! 어떠셨어요? 가을바람 타고 마음이 들썩 들썩 해지셨나요? 무리해서 멀리 떠나지 않아도 좋아요. 도시의 야경과 함께하는 옥상캠핑! 그것도 좋잖아요? 이번 주말, 도미노피자에는 모든 피자를 40%할인 하는 테이크아웃 스페셜​, 가을 느낌 물씬 나는 바비큐 피자만 모아 놓은 도미노 바비큐 스페셜​도 준비되어 있어요.​ 일상적인 걱정들에서 잠깐 벗어나 가을바람과 함께 여유를 누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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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or. 크리지기
 

도미노피자 홍보실에서 온라인PR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크리지기’라는 이름으로 도미노피자 블로그를 통한 소비자와의 대화에 푹 빠져있습니다. 앞으로 도미노피자의 생생한 소식을 다방면으로 전해드릴 예정이니 크리지기와의 즐거운 대화에 동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