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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Story/컬쳐&피자 Story

배드걸 이효리, 나쁜 기집애 CL과 함께 월요병 팍팍!

2013 여름 인기가요/이효리 홀리졸리버스 듣기/CL 나쁜기집애 듣기/크라잉넛 해적의 항로 듣기/ 악동뮤지션 콩떡빙수 듣기


월요병 퇴치
! HOT & COOL MUSIC


~ 분명 주말에 종일 집에서 뒹굴었는데, 몸이 왜 이렇게 찌뿌드드하지? 날씨는 너무 덥고, 일하기는 싫고! 특히 휴일 다음날인 월요일엔 어쩐지 더더욱 게으름뱅이가 되는 것만 같은데요. 바로 이 증상을 우리는 불치병만큼 무서운 월요병이라고 부릅니다. 꼭 직장인이 아니라도 휴일 이후를 걱정해야 하는 건 학생이나 직장인이나 백수라도 모두 한 마음! 한 주의 시작은 모름지기 파이팅으로 시작해야 하거늘, 왜 우리는 이토록 축 늘어져야 하는 걸까요. 오늘 소개해드릴 음악은 So Hot~ 하고 So Cool~한 곡들인데요. 신나는 음악, 여러분의 기분을 상쾌하게 해줄 음악. 월요병 따위는 지구 밖으로 저 멀리 떠나 보낼 음악. &쿨한 음악으로 윙윙 모기보다 더 괴로운 월요병을 싹싹 퇴치해 버리는 건 어떨까요? 이열치열이라고 하죠? 요즘 제일 잘 나가는 핫한 음악부터 듣기만 해도 가슴속까지 시원해지는 쿨한 음악만을 엄선해서 소개해드릴게요. 자자, 저와 함께 월요병을 잡으러 갈 준비 되셨나요? 그럼 출발♡

 


가장 먼저 소개해 드릴 곡은 다프트 펑크
(Daft Punk)'Get Lucky'입니다. 얼마 전 새 앨범을 발표한 다프트 펑크는요, 프랑스 출신의 2인조 일렉트로닉 듀오로 헬멧을 쓰고 공연하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대중적으로 ‘Harder Better Faster Stronger’나 ‘Something About Us’가 잘 알려졌습니다. 'Get Lucky'는 힙합그룹 N.E.R.D와 넵튠스 (Neptunes) 의 일원이자 프로듀서인 퍼렐 윌리엄스 (Pharrell Williams) 가 참여했는데요. 퍼렐 윌리엄스의 부드러운 보컬과 다프트 펑크의 펑키한 음악이 달달하면서 그루브까지 느낄 수 있는 멋진 곡입니다. 미래지향적인 듯 하지만, 또 복고적인 느낌까지 드는 뮤직비디오가 음악과 참 잘 어울리네요. 그럼 다프트 펑크의 음악으로 월요일을 즐겨 볼까요.
 
 


 


핫 하게 월요일을 불태워줄 두 번째 타자는 씨엘입니다
. 2NE1의 강한 존재감 씨엘이 솔로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역시 그녀답게 카리스마 있고 패션에서도 트랜드세터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뮤직>

어디서나 당당한 그녀야말로 정말 핫한 여성, 그리고 요즘 가장 핫하게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죠. 노래에서도 그녀다운 자신감이 곳곳에 묻어나는데요. 스스로 ‘나쁜 기집애’라고 하는데 왜 얄밉지가 않은 지… 역시 씨엘이라고 밖에 표현할 수 없는 곡이에요.

 



요즘은 ‘나쁜 여자’가 대세인가 봅니다
. 유기농 삶을 시작한 이효리도 ‘Bad Girls'로 일탈(?)을 하고 있으니까요. 이효리는 이번 새 앨범 [MONOCHROME]에서 전과 다른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첫 싱글로 공개했던 ‘미스코리아’는 그녀가 직접 작사, 작곡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죠.


                                                                                                                         <이미지 출처 : 네이버 뮤직>

그러나 오늘은 다른 노래를 소개해 드릴 건데요. Holly Jolly Bus’는 기존의 이효리 스타일과 사뭇 다른 곡이지만, 경쾌한 블루스의 곡으로 들으면 들을수록 매력적입니다. ‘홀리졸리’는 성탄절을 기념하는 빅세일에서 따온 말인데요. 성탄절, 그리고 세일!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단어잖아요. 그만큼 여러분의 걱정, 근심, 우울, 피로 따위 모두 홀리졸리 버스에 태워 보내버리면 되는 거죠. 이효리의 ‘Holly Jolly Bus’를 들으면서 어깨에 올라탄 월요병을 멀리 떠나 보내 자고요. 출발!

 



 

케이팝의 자양강장제 유브이가 있다면 미국에는 론리 아일랜드(The Lonely Island)가 있다! 얼마 전 기사로도 유브이와 론리 아일랜드의 평행이론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론리 아일랜드는 가수이자, 코미디언, 또 미국의 유명한 코미디프로그램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aturday Night Live)’의 작가이기도 하죠. 독특하고 기발한 아이디어, 때로는 노골적 표현들로 유명합니다.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소개해 드릴 핫한 노래는 바로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와 레이디 가가(Lady GaGa)가 피처링한 ‘3-Way (The Golden Rule)’입니다.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레이디 가가의 연기도 눈여겨 볼 만 하죠. 코믹하지만 절대 가볍지만은 않은 그들의 음악! 핫뮤직의 마지막 곡으로 골라봤는데요. 눈과 귀가 즐거운 음악으로 월요일을 뜨겁게 달궈 보자고요. 
 



 


월요병을 극복하는 방법 중에 ‘다음 주말 계획 짜기’란 것이 있던데요. 월요일부터 또 놀 생각? 조금 빠른 듯 하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월요일부터 주말에 뭐하지? 행복한 고민을 시작한답니다. 그 상상으로 한 주를 버텨나가는 거죠. 날이 점점 무더워지니 여러분의 기분 좋은 상상 속엔 시원한 바다나 계곡, 수영장 등이 뭉게뭉게 떠다니지 않을까 하는데요, 마음만큼은 당장 떠나고 싶겠지만 아직은 안돼요! 주말을 기다리며 바다 대신 쿨한 음악과 함께 시원한 기분을 만끽해 보기로 해요.


                                                                                                                            <이미지 출처 : 네이버 뮤직>

첫 음악으로 이보다 강력하고 시원할 수 있을까요. 쿨뮤직! 그 첫 곡으로 크라잉넛을 선택했는데요. 크라잉넛의 ‘해적의 항로’는 거친 남성미로 무장한 곡입니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을 떠올리는 해적의 노래. 잭 스페로우 같이 매력적인 남자라면 전 인질이 되어도 두렵지 않을 것 같아요. ^^;; 거친 바다를 항해하는 해적의 자유로움. 세상 두려울 것 없는 해적이라면 월요병은 느낄 필요가 없겠죠. 폭풍이나 바다괴물이 우리를 통째로 삼켜도 우린 싸워 이긴다! 낙원을 향해, 보물섬을 찾아! 상상만 해도 시원해지는 음악 아닐까요. 크라잉넛과 함께 여러분의 월요병은 저 거친 바다에 던져 버리세요. 풍덩~

 



 

서정적인 모던록을 들려주던 넬이 이번에 전보다 더 밝은 느낌으로 찾아왔습니다. 크라잉넛의 노래가 거친 파도를 뚫고 가는 느낌이라면 'Ocean Of Light'는 잔잔한 바다를 가르는 요트 같은 느낌인데요. 둘 다 나름의 매력이 있어서 전 어느 한 쪽을 선택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이미지 출처 네이버 뮤직>

때론 거칠게 때론 부드럽게
. 강함과 유함의 반복은 우리에게 신선함을 줍니다. 넬의 보컬 김종완의 여린 보컬과 단단하고 짜임새 있는 음악은 상반된 매력을 더 배가시켜주고요. 잔잔하지만 푸른 파도, 모든 건을 다 받아줄 것만 같은 드넓은 자유 속에 월요일의 부담감은 씻겨 내려가는 것 같은데요. 넬의 음악이 여러분에게 그런 역할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함께 감상해 보실까요.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쿨한 노래는 브릿팝의 지존 뮤즈(Muse)의 곡이에요. 뮤즈는 언제나 새로운 시도와 실험을 아끼지 않는 밴드인데요. 이번에 발표한 새 싱글은 15년 차의 밴드라고 하기엔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진정한 트렌드세터다운 음악을 발표했답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뮤직>

이번에 뮤즈가 발표한 곡은 댄서블한 느낌이 강한 록음악이에요. 그들의 뮤직비디오는 언제나 화제가 되어 왔지만, 이번 뮤직비디오처럼 파격적이진 않을 겁니다. 뮤즈 멤버들이 마치 아이돌 같은 패션을 하고 시부야 거리를 활보하며 코믹한 모습을 연기했거든요. 나이가 들수록 무거워지는 것이 아니라 더욱 편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오는 그들입니다. 역시 뮤즈의 명성에 걸맞은 스타일리쉬한 뮤직비디오에요. 이 노래를 듣다보면 도시 한복판을 누비는 상상을 하게 되는데요. 내 앞을 가로막는 그 무엇도 시원하게 물리치고 마치 천하무적이 되는 기분을 만끽하실 수 있을 거예요. 뮤즈의 음악과 함께 여러분도 천하무적으로 변신! 어깨를 활짝 펴고~ 언제나, 어디서나 당당한 여러분이 되길 바라며 뮤즈의 음악과 함께 저도 당당히 퇴장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인터넷상에서 '월요병의 10가지 진실'이라는 글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월요일에 관한 10가지 사실(10 Amazing Facts About Mondays)'이라는 영국 자료를 인용해 미국 엔터테인먼트 블로그 '오디닷컴(Oddee.com)'이 소개한 글입니다. 그 중에 공감할만한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요. “직장인 50%는 월요일에 지각한다.” 오늘 지각하신 여러분~ 찔리시죠? ^^ “월요일, 근로자들이 업무에 집중하는 시간은 단 3시간 반에 불과하다.” 지금 딴짓하시는 여러분~ 마주보고 윙크 찡긋! 월요일엔 이상하게 일의 능률이 안 오르곤 하죠. 오전 내내 불평만 하다 보면 금세 점심시간. 점심 먹고 나면 식곤증으로 다시 졸음이 몰려 오고… !




더 뜨겁게 or 시원하게! 여름더위를 극복하는 여러분의 방식은 어떤가요? HOT도 좋고 COOL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여름엔 뭐니뭐니해도 가장 여름다운 아이템들로 여름을 나는게 최고인 것 같아요. 바다도 그렇고, 선풍기도 그렇고, 아이스크림, 빙수 등등 여름을 떠올리게 하는 수많은 아이템들이 머리속을 스쳐가는데요, 이번주 금요일, 드.디.어! 도미노피자에서 신제품 피자가 출시되는 거 아시죠? 짝짝짝*^^* 체리, 트위스트 쉬림프, 쿠키크럼블! 여름에 어울리는 재료만 고르고 골라서 도미노가 선보이는 피자 트렌드! 6월 21일 그 산뜻한 데뷔를 기대해 주세요. 꼭이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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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or. 김정위

한 때 연극배우를 꿈꾸다가 음악지 기자가 되었고, 지금까지 음악계에 몸담으며 온/오프라인 매체에 글을 기고하는 음악 칼럼리시트입니다. 음악을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한 만큼 이 일을 무척 재미있어하고 앞으로도 계속 할 수 있기를 원하세요. 반짝반짝 미러볼과 디스코, 댄스파티를 생각하면 목이 뒤로 재껴질 만큼 좋다고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