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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Story/컬쳐&피자 Story

소녀시대 I Got a Boy, 정형돈 강북멋쟁이! 2013년 트렌드 뮤직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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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머니 속 My Lifes BGM List, 2013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셨나요? 매달 열심히 만나는 사이인데도 해가 바뀌어서 만나니 더 반갑네요. 새해는 누구나 새 마음으로 ‘New Life’를 준비하지만, 왠지... 이번 2013년은 진짜 뭐든 잘 될 것 같은 기분! 그래서~ 음악을 선곡하는 제 마음이 특히 더 흥분되는데요. 2012년 음악계는 댄스, 발라드, 일렉트로닉, , 힙합, 인디 등 다양한 장르가 공존하는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줬던 해입니다. 특히 싸이의강남스타일로 한류의 기상은 거의 정점을 찍었죠. 그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 2013년의 음악계도 상당히 기대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2013년을 화려하게 장식할 음악들을 소개해 드리는 시간을 마련했어요. 2013, 앞으로 펼쳐질 날들을 음악으로 표현한다면, 어떤 장르가 좋을까요? 로맨틱한 발라드? 신나는 일렉트로닉? ~ 무엇을 상상하시든 그 이상을 경험하는 한 해 되시길 바라며, 여러분의 2013 ‘Life Jukebox’를 함께 채워 나가도록 해요. 유후~! ^0^/




무한도전
어떤가요편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음악의 아버지방배동 살쾡이도 예고했듯 현재 음악계의 트렌드는 강렬한 전자음을 무기로 한 일렉트로닉! 2012년을 강타한강남스타일을 비롯해 많은 곡들이 일렉트로닉 붐에 합세했는데요. 트렌드리더인 지드래곤은 [One of a Kind]로 일렉트로닉과 힙합을, 2NE1 ‘I Love You’에서 일렉트로닉과 트로트 멜로디의 접목을 꾀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일렉트로닉 붐은 앞으로도 계속 될 전망인데요


                                                                                                                              <이미지 출처 : 네이버 뮤직> 

작년, 소녀시대는태티서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활발한 활동을 했었죠. 그럼에도 소녀시대 아홉 명이 함께 무대에 선 모습을 보긴 다소 어려웠던 2012년이었는데요. 소녀시대를 원하는 전 세계의 팬들을 만나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소녀시대. 그녀들이 1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소녀들이 선택한 장르는 일렉트로닉 성향이 짙은 걸스힙합! 그동안 보여주었던 상큼 발랄한 모습에서 더욱 활기 넘치고 힘 있는 강한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며 벌써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죠. ‘I Got a Boy’는 그간 보여줬던 소녀시대의 모습보다는 더욱 파워플하고 세련된 느낌인데요. 함께 들어 볼까요?

 


 

그리고 2013년을 장식할 또 한 곡의 일렉트로닉 댄스가 있으니~ ‘강남스타일의 대항마로 등장한강북 멋쟁이!’ 이미 정식 작사가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정형돈의 코믹한 가사와 거성 박명수가 만들어 낸 세련된 사운드로 무한도전어떤가요발표곡들 중에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죠.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이렇듯 2013년에는 단순한 댄스와 힙합보다는 더욱 강력하고 파괴력 있는 사운드가 여러분의 귀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더불어 여러분의 심장 박동수는 더욱 빨라지겠죠? 이처럼 신나는 음악을 들으면서 부동자세를 취할 사람은 많지 않으리라고 생각됩니다. 2013년엔 일렉트로닉의 BPM만큼 여러분의 심장을 쿵쾅쿵쾅 뛰게 하는 일이 많이 생긴다면 좋겠어요. 그런 힘찬 기대감으로 댄스의 향연에 푹 빠져보실까요. Let’s Go! *^^*

 




 



2013
년은 레이디 가가, 머라이어 캐리, 본 조비, 안드레아 보첼리 등 걸출한 뮤지션들이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젊은 층에는 생소하겠지만, 글램록의 주역인 데이빗 보위 역시 얼마 전 깜짝 싱글을 발표했죠.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데이빗 보위는 음악뿐 아니라 배우 및 다양한 사회 활동을 통해 지난 4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 세계 많은 이들의 예술과 패션, 스타일을 선도해온 사회적 아이콘으로 매우 큰 영향력을 행사해 온 전설적인 아티스트랍니다. 그를 롤모델로 삼고 있는 아티스트와 예술가가 있을 정도로 예술계에서 그의 파급 또한 대단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영화 [벨벳 골드마인]은 그가 활약하던 글램록 전성기와 당시의 문화, 음악에 대해 잘 묘사된 영화에요.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음악 마니아 사이에서는 그의 컴백을 쌍수 들고 반기는 분위기인데요. 66번째 생일에 맞춰 발표한 싱글 'Where Are We Now?'는 그의 심오한 음악적 세계관이 잘 표현된 곡으로 음원 공개 몇 시간 만에 영국 아이튠즈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하면서 거장의 위력을 과시하기도 했어요.

세상이 어려워질수록 저항 정신이 가득한 록이 많은 사랑을 받는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록은 우리 내면의 욕망과 가장 맞닿아 있는 음악이 아닐까 싶은데요
. 2013년은 록의 기운을 받아 가슴 깊은 곳에 내재되어 있는, 여러분의 열정이 격렬히 꿈틀거리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여러분도 누군가의 마음 속에 잠자고 있는 열정을 꺼내줄 수 있는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 거창할 필요는 없어요. 열심히, 멋지게, 열정적으로 생활하는 내 모습에서 누군가는 또 다른 희망을 보고, 또다시 꿈을 꿀 지도 모를 일이니까요. 크든 작든 우리도 누군가의 데이빗 보위가 될 수 있답니다. , 그럼 우선 음악으로 그 열정을 꽃피워 볼까요?

 


 



나이가 들수록 가장 힘든 건 변화입니다
. 무언가 새로운 기운을 수혈받고 싶다 생각하다가도 지금 이 자리의 편안함을 져버리기가 쉽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연예인들이 작품마다, 앨범마다 새롭게 변신하는 모습을 보면, 참 대단하다 싶어요. 요즘은 가수들이 예능은 물론 연기까지 소화하는 것이 당연한 일처럼 여겨지고 있는데요. 이제 그들에게가수라는 직업군은 무의미할 뿐, 엔터테이너라고 하는 것이 맞는 표현일지도 모르겠어요.


                                                                                                                              <이미지 출처 : 네이버 뮤직> 

그런 대표적인 엔터테이너 중에서도 여성 걸그룹으로 일본에서 가장 많은 팬을 확보한 카라는 지난 2012년에도 다양한 활동으로 한류의 위상을 드높였는데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가수 활동은 물론이고, 예능과 연기까지 해내며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입지를 굳건히 다졌습니다. 특히 막내 강지영은 한일합작드라마레인보우 로즈의 주연으로 발탁되어 그녀만의 통통 튀는 발랄한 이미지를 선보일 예정인데요. 문화가 다른 여러 나라의 젊은이들이 하숙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틱 코미디라고 하는데,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


                                                                                                                            <이미지 출처 : 네이버 뮤직> 

그 외에도 카라는 멤버 각자의 솔로 곡을 담은 스페셜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데뷔 후 처음으로 자신들의 솔로 곡을 선보이는 만큼 멤버 전원이 작사에도 참여했다고 합니다. 강지영의 솔로곡 ‘Wanna do’는 잔잔한 모던록 스타일의 발라드로 기존 카라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곡인데요. 섹시, 발랄을 모토로 삼던 카라, 그 중에서 깜찍함을 담당했던 강지영의 성숙한 모습이 아주 색다른 느낌이에요.

멈춰 있으면 고인다고들 하죠. 균형을 잡기 위해선 자꾸 움직여야 한다고도 하고요. 새해를 시작하며 저마다 새로운 내가 되기 위한 계획들을 세워 놓으셨을 텐데요. 늘 새로움을 추구하는 뮤지션들의 모습처럼 2013년은 우리에게 변화의 해가 되었으면 해요. “아직 우린 젊기에 괜찮은 미래가 있기에”라는 가사가 있듯 여러분의 2013년이 반짝반짝 빛나는 BGM으로 가득 채워지길 바라봅니다. 그런 바람을 담아 강지영의 'Wanna Do'를 보내드릴게요.

 


출퇴근길이면 저마다 이어폰을 꽂고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 있는 사람들과 마주하게 되는데요
. 대개 무심히 지나치기도 하지만 가끔은 호기심이 생기더라고요. 지금, 저 사람이 듣고 있는 음악은 무엇일까? 저 사람의 재생목록에 담겨 있는 곡들은 어떤 분위기일까? 나의 기분을 더욱 좋게 UP해 주고, 어쩐지 우울하게 가라앉히기도 하며, 살짝 틀어 기분을 전환시켜 주기도 하는 음악. 그만큼 음악은 우리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 같아요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2013! 여러분의 삶을 이끌어갈 BGM의 장르는? *^^* 물론 늘 한결같을 순 없겠지만 달마다 그 달의 장르를 정해두고 알차게 나의 재생리스트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배경음악이 없는 하루는 밋밋하고 심심할 테니 말이죠. 활기차게 시작한 오늘 하루! 참고로 오늘은 불금이기에 저의 기분은 지금 러블리 일렉트로닉이랍니다. ^U^ 



Creator. 김정위

한 때 연극배우를 꿈꾸다가 음악지 기자가 되었고, 지금까지 음악계에 몸담으며 온/오프라인 매체에 글을 기고하는 음악 칼럼리시트입니다. 음악을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한 만큼 이 일을 무척 재미있어하고 앞으로도 계속 할 수 있기를 원하세요. 반짝반짝 미러볼과 디스코, 댄스파티를 생각하면 목이 뒤로 재껴질 만큼 좋다고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