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 2NE1~ Summer music, 1℃를 낮춰주는 시원한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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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 music, 1℃를 낮춰주는 시원한 음악

아, 정말 덥고 짜증 나고 온몸은 습기를 머금은 듯 천근만근. 전국적으로 에너지 절약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트렌드에 뒤처지게 에어컨 빵빵 틀어놓고 전력 낭비나 할 수도 없는 노릇,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는 말도 오늘만은 무용지물입니다. 도망가려고 해도 찰싹 달라붙는 이 더위라는 녀석! 그러나 방법이 없는 건 아닙니다. 영원히 떼어 놓을 수는 없지만 적어도 1℃ 정도 낮출 방법이 있거든요. 지금 바로 여러분의 체감온도를 낮춰주는 시원한 음악 속으로 안내하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구글 이미지>

팔색조의 매력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소녀들 에프엑스가 이번에는 더욱 강력한 모습으로 컴백했습니다.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은 'Electric Shock'은 전기충격처럼 짜릿한 사랑의 느낌을 표현하고 있는데요. 개성 있는 음악과 파워플한 퍼포먼스로 유명한 그녀들의 패션과 춤에 대해 대중들의 반응은 폭발적입니다. 'Electric Shock'이라면 아마 그 찌릿한 전율에 체감온도도 쑥 내려가지 않을까 싶은데요. 혹시 만약 신 나게 춤을 추다가 오히려 온도가 상승한다 해도 그건 또 그대로 즐거울 것 같습니다. 'Electric Shock'은 전기충격이라는 단어로 사행시를 지은 재치 있는 가사가 돋보이는데요. 여러분도 이번 여름에는 이 노래 속의 주인공처럼 짜릿한 사랑 또한 이루길 바랍니다. 그럼, 에프엑스의 'Electric Shock'를 받아볼까요.

 

                                                                                                                                     <이미지 출처: 구글 이미지>
 

두 번째로 소개해 드릴 곡은 일본에서 한류의 힘을 톡톡히 보여주고 있는 김현중의 곡입니다. 이미 지난 1월 일본 데뷔 앨범 'KISS KISS/Lucky Guy'가 발매 첫 주 12만 2천 장으로 오리콘 주간차트 2위를 차지한 바 있는데요. 두 번째 싱글 앨범 'HEAT'가 앨범 발매 첫날 약 14만 장의 판매량으로 오리콘 데일리 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발매 첫 주에만 18만 3천 장 판매량을 기록해 오리콘 위클리 차트 정상에 등극했습니다. 'HEAT'는 일본의 인기 그룹 비즈(B'Z)가 작사, 작곡을 했고, 비즈 특유의 강렬하고 시원하게 뿜어 나오는 기타 사운드가 이 더위를 단번에 날려줄 것 같은 곡입니다. 싱그러운 미소가 매력인 김현중의 모습도 훨씬 남자다워졌는데요^^ 댄스 가수에서 카리스마 있는 로커로의 변신. 이 정도의 음악이라면 여러분의 체감온도, 확실히 낮출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럼 시원하게 감상하실까요?

                                                                                                                                     <이미지 출처: 구글 이미지>

그녀가 가는 곳은 언제나 히트. 매번 발표하는 앨범마다 화제를 몰고 다니는 팝의 여전사 핑크(Pink)의 새 싱글 'Blow Me (One Last Kiss)'가 발표되었습니다. 'Blow Me (One Last Kiss)'는 이 여름에 딱 어울릴만한 한 방의 훅이 있는 시원시원한 곡입니다.출산과 건강문제로 잠시 떠나있다 2년 만에 발표한 곡인데도 그동안의 부재가 무색할 정도로 여전함을 과시하고 있어요. 그녀의 쿨한 모습과 음악을 들으니 저절로 온도가 내려가는 것만 같습니다. 핑크는 곧 정규 앨범으로 다시 찾아올 예정인데요. 이 곡 하나만으로도 앞으로 발표될 앨범이 얼마나 멋질지 대략 그림이 그려질 정도예요. 그럼 더위를 한방에 날려줄 핑크의 음악을 만나볼까요!

                                                                                                                                     <이미지 출처: 구글 이미지>

그녀들에게 불황은 없다! 발표하는 앨범마다 빵빵 터지는 무서운 걸들~ 투애니원의 새 싱글 'I Love You'는 여름을 겨냥해 만든 핫하고 쿨한 곡입니다. 투애니원은 지난 1년의 공백기를 가지면서 프로듀서 테디와 함께 칼을 갈았다고 하는데요. 곧 발표될 신곡 중에서 첫 스타트를 끊게 된 곡이 바로 이 'I Love You'입니다. 투애니원다운 세련된 일렉트로닉 비트에 살짝 트로트의 요소를 가미한 파격적인 스타일을 시도하고 있어요. 공개하자마자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면서 역시 그들답다는 찬사를 듣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번 싱글발표와 더불어 걸 그룹으로서 최초로 글로벌 투어를 시작한다고 하네요. 멤버들의 스타일리시한 변신도 눈에 띄는데요. 특히 산다라박의 쿨한 헤어스타일. 아마도 야자수 머리에 이어 대단한 유행을 불러일으킬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생각만 해도 가슴속까지 시원해지는 걸그룹 투애니원! 마지막으로 그들의 음악을 감상하면서 언제 다시 오를지 모르는 체감온도를 꽉 잡아보자고요~

 

어떠세요? 이 음악들과 함께라면 올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버릴 수 있을 것 같죠? 시원한 음악은 우리의 청각을 자극해 몸의 체감온도를 낮추는데 효과가 있답니다. 그럼 여기서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체감 온도를 낮추는 팁을 하나 더 알려 드릴게요~ 엄청난 스케일의 블록버스터 영화! 도미노피자 페이스북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크 나이트 라이즈 이벤트 소식입니다. 16일, 오늘이 이벤트 마감일이니, 어서 응모를 서두르세요. ^^

도미노피자의 올여름 야심작 치즈케이크샌드 피자 먹고 다크 나이트 라이즈 영화를 보러 간다면, 눈과 입이 함께 즐거운 오감만족 나들이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이제 본격적인 늦더위가 시작이라고 하죠? 더운 날씨에 모두 건강 조심하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곧 도미노의 다크 나이트 라이즈 이벤트 2차 소식이 있으니 눈을 크게 뜨고 귀를 쫑긋 세우고 기다려 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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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or. 김정위

한 때 연극배우를 꿈꾸다가 음악지 기자가 되었고, 지금까지 음악계에 몸담으며 온/오프라인 매체에 글을 기고하는 음악 칼럼리시트입니다. 음악을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한 만큼 이 일을 무척 재미있어하고 앞으로도 계속 할 수 있기를 원하세요. 반짝반짝 미러볼과 디스코, 댄스파티를 생각하면 목이 뒤로 재껴질 만큼 좋다고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