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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47년간의 History를 알아보자
* HOUSE CULTURE DAY란?
HOUSE CULTURE DAY는 가족, 친구들과 집에서 편안하게 영화, 음악, 책 등 다양한 문화 아이템들을 즐길 수 있도록 도미노피자 이웃분들께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칼럼니스트 최성욱님께서 매달 그달에 주목해야 할 문화 정보를 들려줄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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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의 <배트맨>시리즈가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어요. 배트맨 시리즈의 끝판왕이 될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오늘 드디어 개봉했습니다. <배트맨 비긴즈>(2005)와 <다크 나이트>(2008)가 배트맨의 ‘시작’과 ‘추락’을 보여줬다면,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배트맨의 화려한 비상을 기대하게 하는데요. 배트슈트를 입게 사연과 매혹적이었던 악당들의 모습이 어렴풋이 기억나네요, 자~ 오늘은 그 기억을 복귀해보는 날! 남부럽지 않은 부와 명예를 가진 남자가 왜 고독한 영웅을 자처하는지, 악랄한 행위의 적들의 모습에서 왜 알 수 없는 연민이 느껴지는지, 그리고 왜 우리는 <배트맨>시리즈에 매료될 수밖에 없는 지 낱낱이 파헤쳐 보도록 해요.
최초로 배트맨이 영화화된 시기는 1989년입니다. 감독은 올해 개봉한 <다크 쉐도우>를 통해서 여전히 왕성한 활동력을 보여주고 있는 팀 버튼인데요, 팀 버튼 감독의 <배트맨>은 러닝타임 내내 암흑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역사상 가장 어두운 내용의 슈퍼 히어로 영화입니다. 몽환적인 고담시의 모습과 배트맨의 역사적인 첫 등장도 인상적이지만, 더 매력적인 요소는 잭 니콜슨이 악역을 맡은 조커의 캐릭터입니다. 요즘 친구들은 <다크 나이트>(2008)에서 조커를 연기했던 히스 레저를 기억하겠지만, 조금 나이가 있는 사람들은 잭 니콜슨의 광기 어린 웃음을 기억 할 것입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구글 이미지>
최초의 배트맨으로는 마이클 키튼이 캐스팅됩니다. 배트맨 역의 마이클 키튼을 두고 많은 논란이 있었다고 해요. 만화 속 배트맨의 모습과 다르게 왜소한 체구, 코미디 연기를 주로 해온 경력 등이 배트맨의 모습과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때문이었죠. 허나, 마이클 키튼은 팀 버튼 감독과 같이 <배트맨2>를 이어가며, 잔혹한 동화적 판타지가 가득한 이 히어로 영화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합니다.
많은 이들이 조커를 최고의 악당으로 기억합니다. 잔인하고 미치광이인 범죄자, 웃는 모습이 소름끼치도록 징그러운 사내이죠. 기원에 대해서는 다양한 해석이 존재하나 배트맨과의 결투 중 화학약품에 빠져 입이 찢어지고 얼굴이 창백하게 변했다는 것이 대표적인 의견인데요. 조커 역의 잭 니콜슨과 히스 레져의 연기를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입니다.
잭 니콜슨의 조커가 만화적이고 동화적인 모습의 미치광이였다면, 히스 레저의 조커는 보다 현실적이고 고뇌하는 모습의 인물이죠.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배트맨2>의 펭귄맨을 최고의 악당으로 꼽고 싶은데요. 우산형태의 무기와 새를 조종하며 악덕한 범죄를 저지르는 캐릭터입니다. 세상을 향한 복수와 증오로 가득한 인물이죠. 흉측한 모습 때문에 태어나자마자 부모에게 버림받고, 다른 악당에게 이용당하는 그의 모습에서 미움보다는 연민과 안타까움이 앞서게 됩니다.
캣우먼은 동료보다는 악당에 가까운 역할을 맡고 있어요. <배트맨2>의 미셸 파이퍼는 선과 악이 공존하는 복잡한 성격의 캣우먼을 훌륭하게 소화합니다. 브루스 웨인의 성에서 동화 같은 삶을 누리고 싶지만 여성들에게 '배트맨 따위 기다리지 말고 스스로 강해져'라고 이야기하는 페미니스트이며, 해가 뜬 후에는 지난밤의 자신에게 혼란을 느끼며 가면 속의 자아에 대해 고뇌하는 복합적인 인물입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구글 이미지>
<배트맨과 로빈>(1997)에서는 우마 서먼이 요염하면서도 팜므파탈적인 면모의 포이즌 아이비 배역을 연기하죠. 포이즌 아이비는 화장품회사에서 일하다가 사고로 인해 독소로 가득한 화장품을 뒤집어쓰고 악인으로 변하게 되는데요. 이외에도 여기자 베일(킴 베이싱어), 메리디언 박사(니콜 키드먼) 등 당대의 내로라하는 여배우들이 출연하며 배트맨과 묘한 관계를 이어가게 됩니다.
<배트맨과 로빈>(1997)에서 천방지축의 동료로 등장하는 로빈과 어느덧 경찰청장이 되어 배트맨과 함께 도시를 구하고자 동분서주하는 짐 고든(<다크 나이트>(2008))은 배트맨의 중요한 조력자이죠. 그러나 배트맨의 동료로서 가장 중요한 인물은 바로 이 사람, 집사인 알프레드입니다.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브루스의 집사이자, 든든한 아버지 같은 존재. 조용히 고뇌하는 배트맨을 위로해주며 용기를 북돋는 다정다감함까지~ 배트맨의 소울메이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만능 집사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배트맨을 위해서 샷건을 들면서 노익장을 과시하기도 하는 알프레드야 말로 숨은 공로자가 아닐까요?
팀 버튼 감독이 2회, 조엘 슈마허 감독도 2회,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총 3회 배트맨을 연출했어요. 감독의 성향에 따라 배트맨 시리즈의 운명도 달라졌습니다. <가위손>과 <슬리피 할로우> 등을 통해서 특유의 기괴하고 음울한 동화적 상상력을 선보였던 팀 버튼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회의하는 영웅의 분열적인 모습을 드러내는데요. 조엘 슈마허 감독은 배트맨을 통쾌한 액션 히어로로 변신시키죠. 번쩍번쩍한 배트수트와 배트모빌, 고담시의 모습 등을 통해서 화려한 색감과 속도감을 보여줍니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다크 나이트> 이후 8년 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어요. 조커(히스 레저)와 투페이스(아론 에크하트)가 가한 이중의 타격으로 배트맨은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이죠. 브루스 웨인은 그들로부터 정신적, 육체적 트라우마를 얻게 된 것인데요. 세상 사람들에게 배트맨은 여전히 매도당하는 희생양입니다. 그런데 이 와중에 브루스 웨인은 또 한 번 강력한 적수를 만나게 되는데요. 바로 베인입니다. 베인은 조커와는 달리 강력한 목적을 품은 악당의 모습으로 묘사되죠.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영화>
공개된 예고편에서 조커의 병원 폭파 신에 버금가는 미식축구장 폭파 신이 등장해 관객들은 벌써부터 흥분 상태입니다. 더 강력해진 악당 베인, 그리고 앤 해서웨이가 연기하는 캣우먼, 함께 공개된 최첨단의 무기 등을 보고 있자니 벌써부터 두근거리네요. 무엇보다 선과 악이 공존하는 동시대의 현실을 감각적으로 그려내는 감독의 재능이 어떻게 영화로 표현되었을지 궁금합니다. 이것이 바로 배트맨 시리즈를 단순히 슈퍼 히어로 영화로 치부하기 어려운 매력 아니겠어요?
자, 여기까지가 <다크 나이트 라이즈> 개봉 기념 배트맨 시리즈 훑어보기였습니다. 오랜 시간 지속되어 온 배트맨의 활약상을 한 번에 살펴보신 기분이 어떠신가요? 오늘 개봉한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시원한 영화관 나들이 계획 한 번 세워보세요! 도미노피자 팬 여러분을 위해 도미노피자 페이스북에서 댓글로 친구를 초대하면 다크 나이트 라이즈 예매권을 드리는 이벤트가 진행중이랍니다. ^^ 도미노피자 페이스북에 나의 친구를 태그하여 초대하면 무려 275분에게 친구와 함께 갈 수 있는 예매권(1인 2매)을 드리고 있어요! 응모 기간은 22일 일요일이며 이벤트 참여 방법은 도미노피자 블로그(http://blog.naver.com/dominostory/40163613610)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답니다. 함께 영화를 보고 싶은 친구를 초대하고 올여름 최고의 기대작 <다크 나이트 라이즈> 보러 가세요. 빨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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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or. 최성욱
음악을 좋아하는 음악칼럼리스트이십니다. 음악 외에도 샤방샤방한 영화, 소설 등도 좋아하여 대중문화에 대한 글을 자주 쓰고 때로는 진지한 성향의 아이템을 논하기도 하세요. 음악 웹진 <웨이브>와 NAVER <오늘의 뮤직>, KT음악포털 <도시락>, 그 외 여러 잡지에 투고를 하시면서 왕성한 집필활동을 하시는 중이랍니다.
음악을 좋아하는 음악칼럼리스트이십니다. 음악 외에도 샤방샤방한 영화, 소설 등도 좋아하여 대중문화에 대한 글을 자주 쓰고 때로는 진지한 성향의 아이템을 논하기도 하세요. 음악 웹진 <웨이브>와 NAVER <오늘의 뮤직>, KT음악포털 <도시락>, 그 외 여러 잡지에 투고를 하시면서 왕성한 집필활동을 하시는 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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