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도쿄여행, 시부야, 도깨비여행
도쿄여행 , 시부야에서 만난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멘, 스시, 소바, 우동, 카레, 돈부리, 오코노미야끼 등, 일본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들은 너무 많아서 일일이 열거하지 못할 정도! 그 외에도 꼭 맛봐야 할 음식을 추천해달라고 하신다면 피자를 말씀드리고 싶어요. 일본의 대표음식을 제치고 추천해드리는 피자 레스토랑으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일본인들의 이탈리아 사랑이 실로 대단합니다. 가깝게는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배경부터 시작해서 전 15권으로 12년 만에 완간된 스테디셀러인 로마인 이야기의 저자가 (시오노 나나미) 일본인이죠. 또한 명품 중 일본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 1위로 꼽히는 브랜드도 구찌입니다. 냉정과 열정사이 영화가 나온 후, 피렌체로 여행갔을 때, 동양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은 거의 일본인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일본에서 이탈리안 레스토랑(피젤리아)를 쉽게 만날 수 있는 건 전혀 의아한 일이 아니랍니다 ^^



도쿄에서 가장 쉽게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찾아볼 수 있는 곳은 시부야와 지유가오카를 들 수 있는데요, 오늘은 시부야를 소개해드릴게요~ 사진은 시부야의 하치코 출구 모습입니다. 충견 하치코의 동상이 있어 유명한 출구이며 신호가 일제히 바뀌면서 길을 건너는 모습도 장관인데 우측에 보이는 스타벅스 2층이 명당이니 꼭 올라가보세요 ^^



시부야에는 시부야 109, 세이부 백화점, 마루이시티, 파르코 등 대형 백화점이 즐비한 쇼핑의 중심이며 한류열풍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쉽게 한국 스타들의 광고 영상과 노래들을 접할 수 있어요.




메인거리를 중심으로 골목골목 이탈리안 레스토랑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도쿄에서 유명한 피자 레스토랑으로는 살바토레 쿠오모, 피자바이킹 전문점 피자타베호다이 Shakey's 등을 들수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Capra ciccio ABC MART안쪽, 시부야 쉐키즈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피자를 맛 볼 Pizzeria Capra ciccio의 외부모습입니다. 레스토랑의 컨셉에 맞게 매장 앞에는 이탈리아 국기가 있어요.



일본 음식점에서 식사를 할 때 천엔이 넘어가는게 다반사인데, 런치타임을 이용하면 착한 가격에 알찬 식사를 즐길 수 있답니다. Pizzeria Capra ciccio 역시 11:30부터 17:00까지 런치세트를 판매하고 있어요. 파스타 또는 피자와 샐러드, 음료 세트가 780, 피자와 파스타를 같이 즐길 수 있는 하프앤하프 세트가 980엔이네요. 저는 혼자간터라 런치세트 하나를 고르기로 했습니다. 일본은 혼자 식사하는 분들을 위해 너무 잘 되어 있기도 하고, 사람들이 신경도 안쓰기 때문에 음식점에 혼자들어가시는 것 전혀 어려워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커다란 메뉴판엔 영어로도 잘 나와있는데 런치메뉴엔 일본어로만 설명되어 있어요.




좌측 테이블과 우측 화덕부분, Bar 부분으로 나눠져 있어요. 무겁지 않고 캐쥬얼한 느낌인데요, 이탈리아와 일본 스타일이 믹스된 인테리어가 조금 독특하게 다가왔습니다.  


 

화덕과 주방이 오픈되어 있기 때문에 주문한 피자를 기다리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데요, Pizzeria Capra ciccio는 입구에서 들어오자마자 직접 도우를 공중으로 붕붕 돌리고, 토핑을 올려 화덕에 굽는 과정들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피자와 파스타 둘다 먹어보고 싶어서 마르게리타와 토마토파스타로 주문했습니다. 샐러드와 콜라까지 포함된 런치이고, 하프&하프라 양이 적을 줄 알았는데 혼자먹기엔 조금 넉넉할 정도였어요 푸짐했어요.



화덕에서 방금 구워져 나온 따끈따끈한 마르게리타 피자!노릇노릇 색감도 예쁘고~토마토소스의 상큼함과 모짜렐라 치즈의 풍미가 식욕을 자극합니다.



한 조각 들어올리면 뜨거운 상태의 모짜렐라 치즈가 기분 좋게 쭈욱 늘어집니다^^



앞접시에 덜어서 본격적으로 시식! 쫄깃쫄깃해서 이내 포크를 놓고 손으로 들고 먹었습니다^^ 이탈리아 피자는 강한 향신료나 소스를 최대한 줄이고, 본 재료 맛을 살리는 걸 중요시 하는데, 그런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게 마르게리타 피자에요. 마르게리타 피자 토마토의 빨간색, 모짜라의 흰색, 바질의 초록색으로 이탈리아 국기를 상징합니다. 많은 재료가 올라가 있진 않지만 도우의 쫄깃함, 모짜렐라의 신선함이 잘 어우러져서 단숨에 다 먹어버렸어요.  




탱탱하게 살아있고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했던 토마토파스타! 토마토소스는 살짝 달콤하기도 하면서 끝 맛은 살짝 매콤하기도 해서 입맛을 자극하더라구요. 하프&하프가 테이블에 가득 차려지고 혼자 다 먹을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파스타와 피자를 먹다보니 오히려 원래 좋아하는 샐러드가 많이 남았어요.

이렇게 일본에서 이탈리아 요리를 맛보았답니다. 일본의 맛있는 음식들도 좋지만, 일본은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인도, 스페인, 지중해 요리까지 세계요리를 맛볼 수 있는 미식의 도시! 일본여행에서 다양한 음식들을 만나보세요 ^^

 



Creator. 도미노 크리에이티브 기자단 '에린'

도미노피자와 인연을 맺은 블로거분들이 사외필진으로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의 도미노피자 이야기를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블로거들을 통해 들어보는 다채로운 이야기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크리지기 크리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