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어김없이 찾아오는 그님! 춘곤증을 날려버릴 노래

마룬파이브, 버스커버스커, 용감한형제, 제이슨므라즈, 춘곤층

춘곤증을 날려버릴 신나는 노래♪


 

혹시 지금 모니터 앞에서 깜빡 졸았던 거 아니세요? 아니면 어디 잠깐 눈을 붙일 곳은 없는지 주위를 두리번거리진 않았나요? 배가 고프면 배꼽시계가 알려주듯 따사로운 햇살보다 더 먼저 봄을 알려주는 전령. 춘.곤.증. 나른한 오후, 눈꺼풀은 점점 무거워지고 햇살은 어쩌면 이불보다 더 포근할까요. 안 되는데 하면서도 왜 몸은 본능을 따라가는지… 그러나 제가 소개해 드리는 음악을 들으면 그깟 춘곤증 따위는 물리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눈이 번쩍, 귀가 쫑긋. 여러분의 말초신경을 자극해줄 노래들로 춘곤증을 날려버리자고요.

 

 

 

음원차트 올킬의 주인공 버스커 버스커. 슈퍼스타K3에서 준우승한 이후로 가장 빠르게 앨범을 발표한 그들. 역시 밴드이기에 가능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버스커 버스커의 성공은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데요. 인디밴드가 메인스트림에서 이 같은 성과를 올린 것도 이례적이며, 앨범 퀄리티 또한 높아서 버스커 버스커를 새롭게 평가하는 시선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구글 이미지>

앨범이 발표되기 이전 선 공개 되었던 ‘이상형’은 슈퍼스타K3의 파이널 결승전에서 연주했던 ‘서울사람들’의 맥을 잇는 신이 나는 곡인데요. 이런 음악엔 어떤 규칙도 없는 춤을, 그냥 온몸을 사정없이 흔드는 거죠. 그럼 춘곤증은 저절로 달아난다는 말씀. 그들의 음악 자체가 부담 없이 즐기고 느끼기에 충분한 음악이잖아요. ‘이상형’을 시작으로 ‘서울사람들’, ‘막걸리나’, 새 앨범에 수록된 ‘첫사랑’까지 들어주면 몸과 마음이 개운해질 것 같습니다. 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요즘 마룬 파이브(Maroon 5)의 노래 ‘Moves Like Jagger’가 CF나 방송을 통해 자주 흘러나오고 있는데요, 그 인기를 이어갈 새 싱글 ‘Payphone’을 발표했습니다. 마룬 파이브의 음악이 특히 귀에 잘 들어오는 이유는 아무래도 애덤 리바인(Adam Levine)의 독특한 보컬의 영향이 클 것 같은데요. 그의 목소리가 머릿속에 콕콕 박혀 오던 잠도 물리칠 것 같단 말이죠. ‘Payphone’은 마룬 파이브의 명성에 걸맞게 현지 팝계의 미다스로 불리는 최정예 부대가 함께 했는데요, 밀레니엄 틴팝 사운드의 창시자 맥스 마틴의 총지휘, 미국의 최고의 프로듀서 라이언 테더와 2011년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회우수 신인에 빛나는 위즈 칼리파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앞으로 발표하게 될 새 앨범에 관한 관심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구글 이미지>

'Payphone'은 기존 마룬 파이브의 펑키한 음악과는 사뭇 다른 시원하게 뚫린 고속도로를 달리는 느낌의 팝록인데요, 차창 밖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과 얼굴에 시원한 바람이 스치는 상상을 하면 무거웠던 눈꺼풀이 번쩍 뜨입니다.
 

 

 

 

기분이 좀 좋아지셨나요? 그래도 아직 피곤하시다고요? 이럴땐 창문을 열고 상쾌한 공기를 마시는 것도 방법이죠. 상쾌한 공기만큼 가슴을 시원하게 뻥~ 뚫어주는 매력적인 보이스의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의 노래를 들어보세요. 그의 노래 중 ‘Everything Is Sound’는 축 쳐져 있던 기분을 상큼하게 바꿔줄 노래가 아닌가 싶습니다. 제이슨 므라즈는 한국에서 특히 더 많은 사랑을 받는 뮤지션인데요. 그래서인지 ‘Everything Is Sound’는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독점 공개를 해 그의 한국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구글 이미지>

얼마 전 발매된 네 번째 정규 앨범 [Love Is A Four Letter Word]는 제이슨 므라즈 특유의 통통 튀기듯 매력적인 음악들이 가득한데요. 해를 거듭할수록 그의 음악적 역량이 더욱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Everything is Sound’는 삶과 사랑에 대해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곡인데요. 무거웠던 몸과 마음이 음악의 힘으로 모두 치유될 것 같은 기분입니다. 그럼 제이슨 므라즈의 음악을 들으며 방 안의 공기를 확 바꿔 볼까요.

 

 

 

 

샤이니, 씨엔블루, 빅뱅을 제치고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한 용감한 녀석들. 유브이를 능가하는 ‘개가수(개그맨+가수)’의 등장일까요. 개그콘서트의 한 코너로 시작해 이제는 당당히 음악으로 화제를 몰고 있습니다. 용감한 녀석들의 홍일점 신보라는 가수 뺨치는 노래 실력으로 용감한 녀석들의 헤로인 역할을 단단히 하고 있는데요, 그녀의 폭발적인 가창력은 이미 개콘의 '슈퍼스타 KBS'라는 코너를 통해서 인정 받았죠!

 

                                                                                                                                   <이미지 출처: 구글 이미지>

“한숨 대신 함성으로 걱정 대신 열정으로 포기 대신 죽기 살기로” 함께 양손을 들고 put your hands up!을 하면서 따라 부르면 다가왔던 졸음도 싹 도망갈 것 같습니다. 다만 주변의 눈치는 좀 받겠죠? 그럴 때는 그냥 용감하게 ‘다 같이~~!!’를 외치는 거죠. 춘곤증은 용감한 사람도 무서워하는 법이라죠. 그럼 용감한 녀석들의 ‘기다려 그리고 준비해’를 들으며 신나게 움직여 볼까요.

 

 

지금까지 춘곤증을 떨쳐버리는 음악들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음악을 들으며 졸음을 물리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여기에 하나 더! 도미노피자에서 제안하는 춘곤증 타파 방법 한가지를 더 소개해 드릴게요!

 

졸음이 밀려오는 따스한 오후~ 도미노피자를 주문해서 피자 파티를 즐겨보세요~ 잠깐의 브레이크 타임에 즐기는 피자와 즐거운 대화가 오후의 나른함을 없애줄 수 있어요. 특히! 평일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 (화요일은 하루 종일^^) 도미노피자를 방문포장 하시면 40%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답니다. 집 또는 사무실에서 온라인으로 피자를 주문하고, 피자를 받으러 도미노피자 매장으로 가면서 시원한 바람과 상쾌한 공기를 마시면 누적되어 있던 피로도 사라지겠죠? 회사에서 업무 중, 졸음이 밀려올 때 방문포장으로 주문한 도미노피자와 오늘 소개해드린 음악을 들으시면서 동료들과 브레이크 타임을 가진다면 업무의 활력소가 될거에요. 도미노피자와 함께 춘곤증도 굿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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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or. 김정위

한 때 연극배우를 꿈꾸다가 음악지 기자가 되었고, 지금까지 음악계에 몸담으며 온/오프라인 매체에 글을 기고하는 음악 칼럼리시트입니다. 음악을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한 만큼 이 일을 무척 재미있어하고 앞으로도 계속 할 수 있기를 원하세요. 반짝반짝 미러볼과 디스코, 댄스파티를 생각하면 목이 뒤로 재껴질 만큼 좋다고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