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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 Story/출동!희망 Story

세계의 마라톤대회, 그리고 남산 100만인 걷기대회 현장의 피자파티!



따뜻한 봄날에 어떤 야외활동을 하고 계신가요? 이런 날씨에는 마라톤 같은 운동으로 건강을 다지는 것이 좋아요. 요즘은 각종 마라톤 대회가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것은 물론이고, 마라톤은 아니지만 자연을 느끼며 걸으면서 건강도 챙기는 걷기대회도 열리고 있어요. 해외에도 우리나라처럼 걷기와 마라톤을 즐기는 대회가 많은데요, 그 이야기 함께 해볼까요?

 


  

    > 일       시  :  2011년 5월 14일

     > 장       소  : 서울 남산공원

     > 출동  목적 :
남산 100만인 걷기 대회 피자 지원


 


우리나라에도 걷기대회, 마라톤 같은 행사가 많이 있어 계절별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데요, 해외에도 이런 대회가 많이 있습니다. 과연 해외에서는 어떤 대회들이 유명할지 먼저 살펴 보겠습니다.

 

캐나다의 밴쿠버는 '캐나다에서 가장 걷기 좋은 도시'라고 해요. 그 타이틀에 잘 어울리게 매년 마라톤대회가 열립니다. 바로 지난 5월 1일에도 밴쿠버에서는 마라톤대회가 열렀어요. 밴쿠버 마라톤대회에는 풀코스, 하프코스 같은 부문 외에도 다른 마라톤 대회와는 다른 점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걷기 마라톤 부문이 따로 있다는 겁니다. 말 그대로 풀코스나 하프코스 마라톤이 달려서 도전하는 것과는 달리, 걷기 부분은 코스를 걸어가면서 완주에 도전하는데요, 그래서 마라톤 대회에 참여하고 싶지만 달리기 부담스러운 사람도 참가할 수 있습니다. 단, 걷기 마라톤에 참가할 사람은 다른 부문보다 시간이 더 걸리기 때문에 더 일찍 출발해야 합니다.


<이미지 출처: 구글 이미지>

해외의 유명 마라톤 대회라면 보스턴 마라톤 대회를 들어보신 분도 많이 계실 거예요. 보스턴 마라톤 대회는 1897년에 시작된 유서 깊은 대회로 올림픽을 제외하면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마라톤 대회입니다. 그만큼 많은 마라톤 애호가들이 참가하고 싶어해서 신청자가 너무 많기 때문에 지금은 참가자격에 제한을 두어 한 대회에 1만 5천명까지만 참가시키고 있어요. 우리나라에서도 참가한 선수들이 있는데요, 1947년에 첫 출전한 대회에서 서윤복 선수가 1위를 한 것을 시작으로 2001년 이봉주 선수가 우승을 하는 등  우리나라 선수가 총 10회 출전하여 3회 우승이라는 기록을 차지하였습니다.


<이미지 출처: 구글 이미지>

 보스턴 마라톤 대회는 미국 동부를 대표하는 마라톤 대회라면 서부의 도시에서도 마라톤대회가 열립니다. 바로 샌프란시스코 마라톤 대회인데요, 1977년을 시작으로 매년 7월에 열리고 있습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의 상징, 금문교가 코스 출발점이기 때문에, 샌프란시스코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은 태평양을 배경으로 금문교 다리 위를 달리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우리나라에도 마라톤대회가 많지만, 장거리를 달리기는 부담스러운 분들도 많이 계시죠? 그런 분이라면 걷기대회에 참가하시는 것도 좋은데요, 서울시에서는  지난 5월 14일에 남산 100만인 걷기대회가 있었어요. 그 현장을 출동! 파티카도 함께 하였습니다. 그 현장 함께 살펴 볼까요?


 

5월 14일 남산공원. 화창한 날씨 속에서 남산 100만인 걷기대회가 열렸습니다. 남산 100만인 걷기대회는 4월부터 6월까지 둘째주 토요일에 열리고 있는데요, 5월에도 둘째주 토요일인 14일에 대회가 있었습니다.

 
 


걷기대회 출발을 위해 출발점에 모인 참가자들. 이날 대회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바로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의 영웅 황영조 국가대표 감독, 2010 미스코리아 등의 내빈과 수많은 서울시민들이 참여하였습니다.

 

드디어 출발신호와 함께 힘차게 출발하는 시민들! 이 날 코스는 남산 분수대광장을 출발하여 남산 주변을 전체적으로 도는 풀코스와 단축코스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1등을 향한 경쟁을 하는 대회가 아니라 가벼운 마음으로 코스를 완주하는 걷기 대회인 만큼 시민들도 부담없이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코스 중간중간에는 걷기대회 코스를 안내하는 표지도 있었는데요, 시민들은 이를 보고 따라 걸으며 남산의 맑은 공기를 마시고 봄 날씨를 즐겼습니다.

 
 


시민들이 코스를 걷는 동안 파티카도 남산으로 도착하였습니다. 걷기대회 코스에는 남산의 오르막길이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조금은 힘들만도 했어요. 하지만 시민들은 어린아이에서 부터 어른까지 모두 밝은 표정으로 목표지점으로 들어 옵니다. 



완주한 시민들이 들어오면서 파티카에서도 피자를 나눠드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파티카 앞에는 길게 줄이 이어졌어요.



코스를 완주하고 맛있게 피자를 먹는 모습. 맛은 더 꿀맛이겠죠?

 


남산을 찾으면 케이블카를 타고 보는 전망도 좋지만, 천천히 등산로를 따라서 남산타워와 팔각정까지 걸어 올라가는 것도 추천 드려요. 걸어 올라간 남산 위에서 서울의 전경 바라보면 보람차고 전망이 더욱 멋있어 보인답니다.^^ 그리고 연인이라면 '우리 결혼했어요'에도 등장했던 사랑의 자물쇠를 채우는 것도 추억에 남는 일이겠죠? 걷기대회에 참가하지 않더라도 남산은 걷기 좋은 곳인만큼, 날씨 좋은 날 꼭 한 번 가보세요. 남산을 오르고 난 후, 마라톤이나 걷기대회 코스를 완주한 후 조금 지쳤다면, 샌프란시스코의 맛이 가득한 크리미쉬림프 피자를 드신다면 속도 든든하고, 에너지도 재충전될 거예요.^^ 
 

 

Creator. 달려라 파티카
다양한 사회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만나 도미노피자만큼 따뜻한 소식을 전해드리겠다는 사명감으로 오늘도 달리고 있는 파티카 점장입니다. 도미노 파티카를 타고 전국을 누비며 갓 구운 따뜻한 피자와 훈훈한 이야기들을 전해드리겠습니다. 거리에서 도미노 파티카를 만나시면 반갑게 인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