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듣기 좋은 노래, 쿨뮤직 추천!
여러분, 휴가는 잘 보내고 계시나요? 성수기 휴가철을 태풍과 함께 보내고, 습기와 찜통더위, 하루에도 몇 번씩 오락가락하는 날씨와 싸워가는 요즘, 올여름은 유난히도 힘든 여름인 것 같아요. 그러나 우리의 여름은 아직 진행 중입니다. 아직 휴가는커녕 계획도 못 짠 분들도 있고요. 광복절 연휴까지 하면 8월의 축제는 이제 시작입니다. 그렇다면 제가 할 수 있는 건 딱 하나!! 여러분의 남은 여름을 버티게 해줄, 듣기만 해도 체감온도가 쑥~내려가는 쿨한 음악을 소개해드리는거죠. 자, Volume UP 하시고요. OK GO~!!
음악칼럼의 단골손님. 역시
오늘도 브루노 마스(Bruno Mars)가 빠지면 섭섭하죠. 아무리
캐도 캐도 히트곡이 계속 나오니…그의 매력적인 음악을 소개하지 않고 어찌 배기겠습니까. 여러분의
체감 온도를 내려주는데 이만한 곡이 또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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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구글 이미지]
부르노 마스의 “Runaway Baby”는 듣기만 해도 땀을 쫙 빼면서 신 나게 춤을 추고 싶어지는 곡입니다. 땀을 흘리면 흘릴수록 체감온도는 내려가고 아드레날린은 마구마구 분비되겠죠. 이 곡은 브루노 마스의 데뷔 앨범 [Doo-Wops & Hooligans]에 수록된 곡인데요. 최근에 자주 방송을 통해 많이 나오는 곡이기도 합니다. 질주하는 느낌의 이 음악을 들으면서 파워 워킹을 해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부르노 마스와 함께 워킹을 시작해 볼까요?
여러분의 아드레날린 분비에 도움을 드릴 또 한 곡의 곡은 영국의 상남자 밴드 카사비안(Kasabian)입니다. 지난 2014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도 그 매력을 100% 발산했던 그들은 이제 한국 락페스티벌의 단골손님이 되었습니다. 정말 락킹한 분위기를 띄우는 것도 대단하거니와 거친 입담으로 페스티벌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그들이죠. 그들의 야성미 넘치는 매력만큼이나 멋진 음악을 보내드릴 텐데요. 올해에 발표한 신작 [48 : 13]에 수록된 “eez-eh”란 곡입니다. 직설적이지만, 정제되어 있고, 거친듯 하지만, 정말 꼭 친해지고 싶은 남자들. 그들의 음악으로 온도를 내려볼까 합니다. 그럼, 이제 카사비안과 함께 뛸 준비 되셨나요.
다음 곡은 뮤직비디오에서 펼쳐지는 남태평양의 바다만 보아도 기분이 확 살아나는…체감온도 1도뿐 아니라 5도는 내려줄 것 같은…혹은 부러워서
체감온도가 더 올라갈지도 모를 노래입니다. 그러나 시각효과만큼은 뛰어난 곡이죠. 우쿨렐레 피크닉은 요즘 국민 악기로 주목받고 있는 우쿨렐레로 음악을 하는 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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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쿨렐레가 대중 악기로 전파되기 훨씬 이전부터 하찌와 TJ로 활동했던 조태준이 주축이 되어 결성한 밴드입니다. 팀 명을 들어도 대략 짐작할 수 있을 휴식 같고 느슨한 힐링 음악을 하는 밴드죠. 그들이 들려주는 “바다”라는 곡은 눈과 귀가 함께 시원해지는 곡입니다. 우리 함께 남태평양으로 떠나보실까요.
다음 뮤직비디오는 마치 팬들이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에게 보내는 편지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의 음악을 영원히 사랑하는
우리가 함께 입을 맞추고 그의 춤을 추는 것을 보면 살면서 이토록 사랑받는 팝스타가 또 있을 수 있겠느냐란 생각이 들게 합니다. 마이클 잭슨이 세상을 떠난 지 벌써 5년째라는
게 믿어지지 않네요. 그럼에도 그가 죽기 전에 남겨놓은 유작을 모아 앨범이 탄생할 정도로 아직
세상에 나오지 않은 무한하였을 가능성의 마이클 잭슨의 음악은 무궁무진합니다.
이 곡은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와 함께 듀엣 버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마이클 잭슨의 목소리를
다시 들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 최고의 힐링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 마이클 잭슨의 부활을 감상해 보실까요.
더울 땐 상큼한 과일 주스를 마시면 기분이 확 좋아지죠. 그런 상큼한 과일 주스 같은 아가씨들의 곡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상큼녀들의 음악, 벌써 남자분들은 입가에 미소를 띠고 계시는군요. 그러나 여자들을 위한 서비스도 있으니 섭섭해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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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곡으로 보내드릴 곡은 ‘군통령’ 걸스데이의 곡이에요. 제목부터가 남자들 애간장 녹이는 ‘달링’. 섹시한 모습도 어울리지만 역시 걸스데이는 귀여운 모습도 저는 마음에 드네요. 걸스데이로 힐링을 한다면 의아할 분도 계시겠지만, 분명히 이 글을 보고 있는 남자분들은 고개를 끄덕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녀를 보는 게 바로 힐링이죠. 휴가가 따로 필요하겠습니까. 시원한 선풍기 바람 쐬며 걸스데이의 노래를 무한 반복해주시면 그게 바로 힐링이자 휴가죠. 자, 이제 걸스데이의 상큼한 매력에 빠져보시죠.
GIRL'S DAY “Darling”
여러분께 보낼 두 번째 선물은 사랑스러운 목소리의 주인공 칼리 레이 젭슨(Carly Rae Jepsen)의 곡입니다. 칼리 레이 젭슨은
요즘 광고를 통해 아울 시티(Owl City)와 함께 부른 “Good
Time”이 익숙한데요. 오늘 보내드릴 “Call
Me Maybe”는 2012년에 발표된 상큼한 그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업비트의
곡입니다.
Carly Rae Jepsen “Call Me Maybe”
여기에 여자분들을 위한 저의 깜짝 선물이
담겨 있는데요. 뮤직비디오를 보시면 아실 거에요.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남자 주인공이 아주 눈을 시~~원하게 해준답니다. 요즘
잘 나가는 홀든 노웰(Holden Nowell)이라는 캐나다 출신의 모델이라고 하네요. 사실 전 음악도 음악이지만 영상 속의 남자 주인공 보는 데 더 정신을 놓았다죠. 마지막 반전이 더 재미있는 뮤직비디오를 끝까지 놓치지 마세요. 제가
소개한 곡으로 여러분의 체감온도가 좀 내려갔나요? 여러분의 눈과 귀를 모두 고려한 저만의 특급 여름
선물이라고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남은 여름 정열적이고 쿨하게 보내시기 바라며 저는 이만 인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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