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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Story/컬쳐&피자 Story

[낭만여행] 서울에서 한 시간, 청평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즐기는 힐링 주말

아침고요수목원으로 떠나는 주말 힐링 여행


따뜻한 봄볕에 마음까지 설레여오는 5월, 혹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의 연속으로 지쳐가는 이웃님들이 계시진 않나요? ​앞만 보고 달려가는 것보다 때로는 한 박자 쉬어가는 여유를 즐기는 것도 우리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하는 비결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오늘 크리지기가 이웃님들에게 소개해 드릴 컨텐츠는 꽃잔치가 한창인 아침고요수목원으로 떠나는 힐링 여행이랍니다. 은은한 나무의 향기와 꽃내음이 가득한 정원으로 우리 한 번 떠나볼까요?


아침고요수목원은 청평에 위치해 있는데요. 용산에서 출발하는 청춘 ITX 열차를 이용하시거나 지하철 경춘선 노선을 이용하시면 쉽고 편하게 찾아갈 수 있답니다. 청평역을 나와 눈앞에 넓게 펼쳐진 시골길을 10분 정도 거닐다 보면 청평 터미널에 찾아갈 수 있어요. 가까운 거리에 구석구석 터미널 방향을 가리키는 안내표지판이 붙어 있어 터미널을 찾아가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는데요. 터미널에서 가평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하거나 수목원행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아침고요수목원 도착-! 10만평 꽃들의 화려한 정원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답니다^0^//



아침고요수목원은 사계절마다 새로운 축제를 진행하며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고 있어요. 크리지기가 찾아간 5월의 아침고요수목원에서는 봄나들이 봄꽃축제가 한창 진행 중이었는데요. 10만여 평의 정원 전체에 튤립, 수선화, 팬지, 아이리스 등 화려한 색감의 꽃들이 아름다운 절정을 이루고 있답니다. 그럼 크리지기와 함께 아침고요수목원 힐링 투어 시작해볼까요?



초록 기운을 한 가득 품고 수목원 입구에서 ​갈라지는 길을 따라 발길 가는대로 거닐다 보면 이렇게 아기자기하고 화려한 꽃들이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향긋한 꽃내음에 한 번, 꽃의 화사함에 또 한 번 발걸음을 멈출 수 밖에 없답니다. 가는 곳 마다 한 참을 서서 꽃에 카메라를 들이 대고 찰칵찰칵! 카메라에 담긴 꽃이 조금은 성에 차지 않았는데요. 역시! 세상에서 가장 좋은 카메라는 자신의 눈이라는 걸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되었어요~ 이 아름다운 풍경 이웃님들의 눈에도 꼭 담아보았으면 좋겠어요. 정말로^0^//



이곳은 아침고요 야생화전이 열리고 있는 산수경온실인데요. 백두산과 한라산의 희귀한 야생화 130여 종과 야생화로 꾸며진 240여개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예요.



야생화전시실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희귀 식물들이랍니다. 처음보는 꽃과 다육이 식물들을 보며 눈이 휘둥그레+_+ 손톱만큼 작아 아기자기한 꽃들부터 한 뭉치 솜사탕처럼 몽글몽글 피어난 꽃까지~ 익숙한 꽃들의 화사함도 좋지만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희귀 식물들을 함께 살펴볼 수 있어 더 설레이는 봄꽃 여행이 되었던 것 같아요. 아침고요 야생화전은 5월 31일(토)까지 지속되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아침고요 야생화전을 보고 나와 전시실 앞에서 바라본 수목원의 모습있데요. 초록내음 가득한 산자락에 울긋불긋한 꽃들이 수놓은 모습이 화려하면서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에 평온한 휴식을 되찾아 주었답니다. 길 따라 곳곳에 숨어 있는 정자는 관람객들의 휴식처가 되어 주기도 하는데요. 아침고요수목원으로 떠나는 여행은 잠시 도심 속에서 벗어나 하루 온종일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힐링 타임을 선물해 주는 것 같아요.



이 곳은 하경정원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랍니다. ​오색빛 찬란한 꽃들로 가득 메워진 하경정원을 보고 있으면 탄성이 절로 나오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하경정원을 배경으로 아침고요수목원 인증샷을 남기고 있었어요. 하경정원은 대한민국 지도 모형의 정원에 최고 절정의 꽃을 식재하여 남북을 꽃길로 하나 되게 표현하여 통일조국 염원을 담은 아침고요수목원의 특별한 정원이라고 하는데요. 하경정원의 아름다운 풍경 아래 서 있으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에 서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답니다.



하경정원을 지나면 눈 앞에 작은 연못 하나가 펼쳐지는데요. 서화연이라 불리는 아침고요수목원 깊숙이 숨겨진 정원이예요.​ 기와집과 초가집, 연못으로 이루어진 서화연에서는 소나무와 함께 우리 자생수목 50여종과 각종 수생 및 수변 식물들을 만나볼수 있어요. 서화연을 돌아 뒷쪽에 보이는 기와집은 출입이 자유로워 관람객들이 휴식을 취하며 집에서 챙겨온 도시락을 먹기도 했는데요. 아침고요수목원 내에 허용된 자유로운 관람 분위기가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모으는 이유는 아닐까요?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아침고요수목원의 숨은 명소는 바로 하늘길! 하늘길은 수목원의 중심 아침광장과 달빛정원을 이어주는 길인데요. 굽은 길을 따라 양쪽으로 이어진 화단에 갖가지 색의 튤립들이 화려한 꽃들과 어우려서 로맨틱한 거리를 만들어낸답니다. 
멀리 보이는 달빛정원의 새하얀 교화와 어우러진 풍경이 마치 한 폭의 그림을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기도 해요.



수목원 구석구석을 한 바퀴 휘리릭 돌고 다시 입구로 돌아오니 입장할 때 지나쳤던 화원이 눈에 들어왔는데요. 수목원을 돌아다니며 볼 수 있었던 다양한 꽃들과 식물들이 화분에 담겨져 우리의 손길이 닿길 기다리고 있었어요. 수목원의 추억을 집까지 가져가고 싶다면 마음에 드는 화분 하나 정도 겟-! 집 안 가득 퍼지는 향긋한 꽃내음과 함께 분위기를 전환해 보는 것도 좋겠죠?
참, 5월의 주말엔 2시부터 3시 사이 울창한 나무 숲 아래에서 봄향기 음악회도 진행된답니다. 아침고요수목원의 낭만적인 분위기에 봄의 감성까지 더할 수 있는 기회-!  주말에 아침고요수목원으로 힐링 여행을 떠날 준비가 되신 이웃님들이라면 크리지기가 드린 팁 참고해서 음악회도 함께 즐겨보시길 바랄께요.​

어느덧 찾아온 봄의 끝자락에서 느꼈던 청평에서의 여유로움과 낭만~ 머릿속의 복잡함은 지우고 자연 속에서 정신은 맑고 깨끗하게! 가슴 속은 시원하게! 스트레스를 저 멀리 날려버릴 수 있는 로맨틱한 봄꽃길의 힐링 여행이었는데요. 아침고요수목원의 봄꽃봄나들이 축제는 5월 25일까지 진행된다고 해요. 봄꽃이 다 져버리기 전에 이웃님들도 주말에 떠나는 당일치기 힐링여행 어떠세요? 룰루랄라♪


 

Creator크리지기
 

도미노피자 홍보실에서 온라인PR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크리지기라는 이름으로 도미노피자 블로그를 통한 소비자와의 대화에 푹 빠져있습니다앞으로 도미노피자의 생생한 소식을 다방면으로 전해드릴 예정이니 크리지기와의 즐거운 대화에 동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