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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Story/맛있는 Story

[사이판 여행] 마나가하섬을 전망하며 즐기는 눈부신 브런치, 커피케어(Coffe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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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맛집! 전망 좋은 브런치 카페 커피케어


붐비는 지하철 안
, 바쁜 걸음으로 하루를 열고 정신없이 흘러가는 시간에 넋을 놓고 있다 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들죠. “~ 떠나고 싶다!” 늘 간절히 꿈꾸던, 상상 속에서 언젠간 가리라 결심했던 그 여행! 푸른 하늘 아래 끝없이 펼쳐진 에메랄드 빛 바다. 느릿하게 넘실거리는 파도를 바라보며 즐기는 나른한 아침의 브런치아 생각만 해도 좋은데요^^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해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 계신가요? 발 빠른 분들이라면 이미 예약까지 마치셨을지도 모르겠네요. 추울수록 따뜻한 나라가 그리워 지는 법! 오늘은 도미노피자 기자단 에린님께서 여행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매력적인 섬, 사이판 여행 이야기를 들려드린다고 해요. 8월의 크리스마스를 꿈꾸는 로맨틱한 사이판 여행, 전망 좋은 카페에서 피자와 함께 즐기는 브런치까지! 당장 떠날 순 없어도 마음만큼은 슝~ 날아 올라 우리 함께 떠나요. 출발^0^/





사계절 연중 따뜻한 기후로 허니문은 물론, 커플여행, 가족 여행,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에 이르기까지 연령불문, 성별불문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여행지 사이판! 이번 사이판 여행은 피에스타 스파&리조트에서 보내게 되었는데요.



DFS갤러리아와도 가까울 뿐만 아니라 발코니에서 바로 바다가 내려다 보이고, 한발자국만 내디디면 마이크로비치로 나갈 수 있어 한층 더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었답니다. 사이판은 괌 보다는 시골이라 다소 심심하지 않을까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있는데요. 저도 처음엔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괌처럼 대형쇼핑몰이 밀집되어 있는 대신, 낮은 키의 아기자기한 쇼핑거리가 있고(괌과 같은 DFS갤러리아도 있고요) 또 어쩐지 일본에 온 듯 일본관광객들이 거리를 활보하는 대신, 순박한 웃음의 현지인들을 더 많이 만날 수 있어요.



사이판에 가신다면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볼거리 네 가지 있는데요
. 첫 번째는 매주 목요일 저녁 6마다 피에스타 스파&리조트 앞 코랄 애비뉴에서 열리는 스트리트 마켓이에요. 다양한 기념품과 맛있는 먹거리들을 1달러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답니다. 두 번째는 산호초 위에 솟아있는 석회암 바위가 신비로운 새섬입니다. 원래는 붙어있었는데 세월이 흘러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새들의 섬이 되어 새섬으로 불리며, 짙푸른 바다와 멋진 선셋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해요.



세 번째는 하얏트 리젠시 사이판 안에 위치한 샌드캐슬
!(매직쇼) 어렸을 적 턱을 괴고 신기하게 보았던 TV속 마술쇼와 늘씬 미녀들의 댄스를 맛있는 식사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네 번째 볼거리는 피에스타 스파&리조트 내 레스토랑 오션뷰 테라스에서 저녁 6부터 8 까지 바비큐 식사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폴리네시안 민속쇼입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원주민으로 이루어진 공연단이 보여주는 훌라춤, 마오리족 전통춤, 불쇼! 놓치면 아쉽겠죠^^



사이판투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
! 호핑투어를 즐길수 있는 마나가하 섬은 사이판의 유명 관광지이죠. 이 사진은 ATV를 타고 올라간 타포차 정상에서 찍어본 마나가하 섬 사진이에요. 확트인 전망에 가슴 속이 다 시원해 지더라고요.*^^* 제가 사이판에서 만난 맛집은 바로 이 마나가하섬이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곳이었는데요. 스트리트 마켓에서 구입한 음식을 길거리에서 먹어보는 것도, 멋진 공연과 함께 즐겨본 피에스타의 바비큐도 맛있지만 오늘은 사이판에서 유일하다고 할 수 있는 카페, 그것도 이렇게 예쁜 마나가하섬을 전망하며 브런치 및 식사,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 커피케어를 자세히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커피케어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마나가하섬이 보이는 캐피탈 힐에 위치하고 있어요
. 타포차우산과 가까워 ATV를 즐기는 날 방문하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원래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좋은 곳이었는데 입소문과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이제 외국인의 비중이 더 많아졌을 정도로 사이판에서 유명한 곳이랍니다. 커피케어라는 이름을 가진 만큼 커피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해요. 오픈 시간 확인은 필수! 저희는 피크 타임을 피해갔더니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뜨거운 태양을 피해 느긋하게 브런치를 즐겨보세요. 점심과 저녁에 가시면 각각 런치세트와 디너스페셜 메뉴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커피케어 내부는 알록달록 선명한 색감들로 꾸며져 있어 이국적인 느낌이 가득
~ 언덕 위에 위치하고, 커다란 창을 통해 볼 수 있는 풍경들이 인상적이예요



카페 창밖으로 보이는 마나가하섬의 전경에 취해 한동안 주문도 잊은 채 앉아 있었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이제 주문을 해야겠죠? 상큼한 컬러의 메뉴판!(하지만 노래방 책이랑 비슷해요.^^;;) 우선 시원한 아이스티와 탄산음료를 주문했습니다. 런치 세트 두 개에 메인 메뉴로 파스타와 피자를 골랐는데요.



오늘의 스프와 샐러드
, 빵이 먼저 서빙되었습니다. 커피케어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이 빵이에요! 미국에서 공수해 오븐에 따끈하게 구워져 나오는데 껍질이 정말 바삭바삭~ 이 프렌치브레드만 사가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빵 두 개를 포장해 나중에 먹었는데 식어도 정말 맛있더라고요. 맛있는 버터 Anchor을 듬뿍 찍어 먹어야 그 맛이 배가 된답니다. 투박해 보이지만 홈메이드 스타일의 신선한 샐러드는 입안 가듯 싱그러움을 전해 주었어요.

 


주문한 파스타 두 개 등장
! 씨푸드 링귀니(주재료: 새우, 깔라마리, 피쉬 필레, 버섯, 허브, 와인, 크림소스 등)는 당근, 브로콜리 등 큼직한 채소들과 톡 하고 터지는 튼실한 새우들이 식감을 자극했던 파스타였어요. 까르보나라와는 또 다른 담백하고 고소한 맛의 파스타랍니다. 그리고~ 크림스파게티의 정석! 까르보나라 파스타(주재료: 이탈리안 베이컨, 갈릭, 와인, 크림소스, 시금치와 치즈 등)인데요. 이탈리아 스타일은 크림소스가 자작해서 사실 제 입맛은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커피케어의 까르보나라는 부드러운 크림소스가 듬뿍 까지는 아니지만 먹는 내내 촉촉해서 적당했던 것 같아요. 테이블 위에 소금도 놓여 있어 입맛에 맞게 조절해 먹을 수도 있답니다.




피자는 스페셜 메뉴 중 5번 미듐사이즈의 피자를 주문했는데요. 필라델피아 치즈 스테이크, 캐러멜 어니언, 버섯, 벨페이퍼, 모짜렐라 치즈와 체다 치즈가 듬뿍 토핑 되어 있었어요. 커피케어에는 총 7가지의 피자가 있는데 토핑의 메인이 씨푸드인지, 채소인지, 스테이크인지 또는 콤보인지에 따라 구분된답니다. 토핑들이 꼭 계란이 풀어진 모습처럼 고르게 올려져 있어 더 맛있어 보였던 피자였어요.^^ 또 일반 도우처럼 도톰한 게 아니라 또띠아를 구워낸 듯 과자처럼 얇고 바삭바삭해서 보통 한 두조각 먹는 여자분들도 3~4조각은 거뜬히 맛볼 수 있을 만큼 부담이 없어요. 도우와 재료 본연의 맛으로 승부하는 이탈리아 정통 피자와는 조금 다른 비쥬얼이죠. 도우는 바삭바삭 얇고, 토핑은 풍성한 편~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한국 스타일 피자라고 해도 좋을 것 같았어요.




이곳의 한가지 더 좋은 점은 무선 와이파이가 빵빵하게 터진다는 사실
! 사이판은 호텔로비나 객실 안을 제외하면 무선을 기대하기 힘들 정도로 인터넷사정이 좋지 않은데요. 커피케어에서는 안테나가 끝까지! 빵빵하게 터져서 오랜만에 빠른 속도감을 즐기며 인터넷을 즐길 수 있었어요. 배부르게 식사도 하고 인터넷도 하고 커피 한잔씩 앞에 두고 두 시간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샌드위치
6.95~10.95달러, 커피 2달러, 파스타 9.95달러, 빵과 샐러드 or 스프가 곁들여진 런치 스페셜 12.95달러였는데요. 스테이크도 20달러 정도로 저렴한 편이랍니다. 요일 별로 이탈리안 나이트 디너 스페셜, 아시안 나이트 디너 스페셜, 멕시칸 나이트 디너 스페셜 등 다양한 퓨전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는 곳. 네 가지 종류의 원두로 직접 블렌딩 하는 커피 맛도 좋은 곳! 저녁에는 노을이 지는 풍경을 보며 칵테일과 커피, 조각케이크를 즐기기에도 그만인, 사이판 그 매력적인 휴양지의 카페~ 다음 번엔 꼭 해질녁에 은은한 노을의 풍경을 바라보고 싶네요.

 
 


볼거리도, 즐길 거리도, 먹을 거리도 풍부한 사이판! 다만, 커피를 즐길 만한 곳이 많지는 않은데 여행 중 모닝커피가 생각나실 때, 가볍게 피자와 브레드로 낭만 듬뿍 브런치를 즐기고 싶을 땐, 커피케어를 추천해드립니다.*^^* 꼭 한 번 가고 싶은 아름다운 섬 사이판, 그리고 기대 그 이상의 아름다운 순간을 만들어 주는 커피케어 이야기는 여기까지아직 나누지 못한 이야기, 직접 느끼며 마저 즐기실 수 있기를~ 가만히 바래봅니다



Creator. 도미노 크리에이티브 기자단 '에린'

도미노피자와 인연을 맺은 블로거분들이 사외필진으로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의 도미노피자 이야기를 전해드릴 예정입니다다양한 분야의 블로거들을 통해 들어보는 다채로운 이야기들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