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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 Story/빠른 도미노 Story

[낭만 여행] 서울 데이트 코스 추천! 커피향 솔솔 카페가 있는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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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감성 충전 코스, 서울 카페 거리


가을
, 그 한 시절을 화려하게 물들였던 단풍들이 어느덧 낙엽이 되어 지고바스락 거리며 바닥을 뒹구는 낙엽들은 시나브로 겨울의 찬바람을 따라 이동합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시린 손을 녹여줄 따뜻한 체온, 마음을 훈훈하게 데워줄 진한 커피 한 잔이 그리워지는 무렵. 거리마다 수놓은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어서 이 겨울을 만끽하라고 재촉하는데요. 그저 걷기만 해도 좋았던 운치 있는 길, 낭만이 흐르는 거리라고 하더라도 이제 무작정 걷기만 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어 보이네요. 그럴 땐, 분위기 좋은 카페에 들러 잠시 쉬었다 가는 건 어떨까요? 내 곁에 있는 사랑하는 당신과 내 앞에 놓인 향 깊은 커피 한잔에 더욱 아름답게 빛나는 초겨울 산책이 될 것 같은 예감입니다. 오늘은 걷기 좋은 서울의 길과, 길 위에서 만난 카페 이야기를 들려 드리려고 해요. 이름하여 도심 속 낭만여행, 향기로운 카페가 있는 그곳에 가고 싶다! 유난히 추울 예정이라는 올 겨울, 조금이라도 포근하고 따뜻하게 보내시라고 직접 내린 커피 한 잔 대접해 드립니다. ~ 식기 전에 드세요! 함께할수록 깊은 맛이 우러나는, 여기는 도미노 카페입니다. *^^*




신사동 가로수길


지하철 3호선 신사역 8번 출구



가로수길은
1990년대 압구정 로데오에 자리 잡고 유행을 이끌던 크고 작은 가게들이 대규모 자본에 밀려 신사동에 자리를 옮기면서 형성된 거리인데요. 낭만이 넘치는 예술가의 거리로 시작해 디자이너의 거리, 맛의 거리, 패션의 거리로 변화에 변화를 거듭하는 중입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전세계적인 열풍을 불러오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걸음으로 붐비는 곳이기도 한데요. 재미있게도 노래 가사로만 존재하던 강남스타일의 실체를 경험하기 위해 일부러 이곳을 찾는 외국인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떠오르는 핫 플레이스! 신사동 가로수길에는 그냥 지나치기엔 아쉬운 공간들이 많아요. 기성복 매장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힘든 화려하거나, 아기자기하거나 또는 난해한 디자인의 패션아이템이 가득한 디자이너샵을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이렇듯 남다른 디자인을 자랑하는 의류샵, 악세사리샵과 함께 소문난 맛집, 분위기 좋은 카페 등 나만의 기준으로 가로수길의 숨은 명소를 찾는 것도 도심 산책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지 않을까 하는데요.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가로수길에 자리잡은 편집샵들은 패션뿐 아니라 레스토랑, 문구류 등을 겸비한 독특한 매장 구성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단순히 제품을 산다는 쇼핑의 개념을 넘어, 먹고 체험하고 구경하고 즐기는 재미요소를 갖춘 포괄적인 의미에서의 쇼핑을 실현하고 있는 예로 볼 수 있죠. 세간에서는 이제 가로수길 마저 대규모 브랜드 매장이 점령하면서 기존의 가로수길이 가지고 있던 정체성을 잃어버렸다는 비판적인 의견이 많은데요. 이런 편집샵의 움직임은 가로수길이 변해가고 있는 게 아니라, 그만큼 유행을 속도감 있게 받아들이고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게 아닐까 합니다. 변화를 받아들이는 남다른 안목! 세계인이 주목하고 있는 진짜~ 강남스타일은 바로 이런 게 아닐까요.^^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가로수길을 걷다 보면 먼 외국에 나와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비주얼의 카페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마카롱, 수제 케이크 등으로 유명한 디저트 카페, 아침과 점심 사이는 물론 늦은 오후에 즐겨도 좋을 맛 좋은 브런치 카페까지, 어느 곳에서 누구와 함께 하든지 유쾌한 시간을 선물하는 곳! 반가운 만남, 수줍은 첫만남, 데이트 코스 등 어디서 만날까? 까다로운 선택의 기로에서 많은 이들이 만장일치로 가로수길을 꼽는 건 다 이유가 있겠죠?


 

부암동 산책로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3번 출구 212, 7022, 1020번 버스 환승 -> 부암동 주민센터 하차


 


드라마 촬영지로 입소문을 타면서 이제 막 시작하는 연인들의 로맨틱 데이트 코스로 부상한 부암동!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곳곳에 생겨나며 2의 삼청동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지하철이 닿지 않아 교통이 다소 불편하고, 주차공간도 부족하며, 언덕이 많아 걸을 준비를 단단히 하고 편한 운동화 차림으로 나서야 하는 곳이지만 병풍처럼 둘러싼 산에 포옥 안겨있는 포근한 동네입니다.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작고 소박한 느낌 때문에 많은 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낭만적인 마을편리하고 쾌적함만을 추구하는 디지털 시대, 사랑마저도 디지털처럼 기계적으로, 빠르게 변하기를 원하는 이들은 없겠죠? 사랑만큼은 영원히 아날로그 감성으로~ 그 퇴색된 감성을 되살리기엔 이곳, 부암동이 안성맞춤입니다.


                                                                                                             <이미지 출처 : 산모퉁이 카페 홈페이지>  

부암동을 방문하신다면, 밤길이 특히 예쁜 산책길, 그 끝에 위치한 카페 산모퉁이에 들를 것을 추천 드립니다. 드라마 <커피프린스1호점>에서 이선균의 집으로 나와 유명해진 곳인데요. 북악산이 그대로 내려다보이는 뛰어난 전망을 자랑하는 곳이에요. 본래 목인장박물관장의 작업실이었던 이곳은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지게 되면서 많은 이들이 공공의 쉼터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갤러리&카페로 변신하게 되었다고 해요. 커피 향 솔솔~ 자연과 예술이 함께하는 소박한 문화공간입니다.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산모퉁이는 그 이름처럼 부암동 북악산 산모퉁이에 자리잡은 2층 단독추택 건물로 지하 1층의 갤러리, 1층과 2층 라운지, 야외 테라스, 그리고 정원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졍원에는 한국 및 아시아의 조각상들이 놓여 있고 지하 1층은 차를 마시며 다양한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로 꾸며져 있답니다. 드라마에 쓰였던 여러 가지 소품들과 함께 차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2층 테라스에서는 남산부터 인왕산과 북악산까지 펼쳐진 시내의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으니음악과 함께 향기로운 차를 즐기며 잠시 시간을 멈추고 자연과 함께하는 여유로움을 만끽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상수동 카페골목

지하철 6호선 상수역 1,2번 출구



젊음의 거리 홍대
! 많은 이들이 청춘의 집결지로 기억하는 곳이기도 하죠. 밤늦도록 술잔을 기울이고 함께 어울려 춤을 추기도 하고 큰 목소리로 세상이 떠날듯한 모임을 벌이는 홍대의 밤거리에서 조금만 발길을 돌리면 어느덧 차분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의 상수동을 찾아갈 수 있는데요. 젊음의 발랄한 에너지, 터질듯한 열기, 혈기왕성한 청춘들의 목소리가 다소 소란스럽게 여겨진다면, 조용하고 아늑한 상수동 카페 골목을 추천드립니다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홍대 일대는 서교동과 동교동, 상수동, 합정동을 아우르는데요. 그 중 상수동은 홍익대학교를 중심으로 서쪽, 즉 극동방송국 뒤쪽 동네와 합정역으로 향하는 부근을 말합니다. 홍대 정문에서 상수역(극동방송국 방향)을 향해 내려가다 보면 어느 순간, 떠들썩한 술집의 소음이 잦아들고 화려한 네온사인들도 자취를 감추게 되는데요. 바로 여기서부터 사랑과 낭만이 꽃피어 나는 상수동 카페골목이 시작된답니다. 10cm의 유명한 노래,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에 등장하는 은하수 다방이 실제 존재하는 곳이기도 하죠.^^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조그마한 주택과 빌라가 모여 있는 상수동에는 유난히 주택을 개조한 카페가 많은데요. 특히 조용한 분위기의 북카페들은 책 좋아하는 연인들이 즐겨 찾는 데이트 코스랍니다. 오래도록 머리를 맞대고 앉아 함께 책을 읽고 과제를 하고 조용히 사랑을 속삭이다 돌아가는아름다운 추억의 장소이죠. 햇살이 쏟아지는 눈부신 오후, 주택가 사이사이 작은 카페들을 찾아 걷는 여유는 번화가를 걷는 것과는 또다른 즐거움을 주는데요. 삐걱거리는 나무 계단, 낡은 피아노, 손떼 묻은 테이블이 있는 곳. 낡고 투박한 상수동의 오후는 화려한 홍대의 밤보다 아름답습니다.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책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딱! 어지러운 홍대 거리를 걷다가 문득, 책향기 솔솔 나는 티타임을 즐기고 싶다면 <카페 꼼마>에서 작은 쉼표 하나 찍는 건 어떨까요? 홍대 주차장골목에 문을 연 카페 꼼마는 출판사 문학동네가 운영하는 북카페에요.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은 꼭 한번씩 걸음을 멈추게 되는데, 이유는 바로 카페 통유리에 비친 거대한 15단 책장 때문입니다.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벽 한 면을 꽉 채운 책장에는 책들이 빼곡하게 꽂혀 있고 2층 역시 벽 한 면이 모두 책으로 가득한데요. 출판사가 운영하는 곳인 만큼 저자와의 만남을 비롯한 책 관련 행사들이 자주 열리고, 홍대 주변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심심찮게 들리는 곳이기에 문학을 사랑하는 문청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방문하는 곳이기도 해요.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누군가는 밤늦도록 책을 읽고, 공부를 하고, 글을 쓰다 돌아갑니다. 어쩐지 혼자 방문해도 전혀 외롭지 않은 곳빼곡한 책들 사이에 내 꿈 하나 책갈피로 쓱, 꼽아두고 가고픈 곳, 상수동 카페골목을 거닐다가 혹시 누군가 꽂아둔 꿈을 발견하면 빙긋이 웃으며 그 옆에 내 꿈도 하나 두고 오렵니다.


크리지기와 함께한 커피향 솔솔
~ 카페 데이트. 어떠세요? 찬바람에 스산해진 가슴 한 켠이 따뜻하게 데워지셨으면 하는데요. 음식에서 전해지는 따뜻한 온기는 우리의 마음을 더 풍요롭게 한다고 해요.


길을 걷다가 문득 마주친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의 커피 한 잔 처럼
따끈따끈! 여러분의 마음을 모아 사랑의 오븐에서 맛있게 구운 도미노피자가 누군가의 허전한 마음을 기분 좋게 채워드렸으면 좋겠습니다. 도미노피자의 사랑의 255와 함께 더 많은 곳에 온기를 나눠주세요. 내일이 더 따뜻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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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or크리지기

도미노피자 홍보실에서 온라인PR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크리지기라는 이름으로 도미노피자 블로그를 통한 소비자와의 대화에 푹 빠져있습니다앞으로 도미노피자의 생생한 소식을 다방면으로 전해드릴 예정이니 크리지기와의 즐거운 대화에 동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