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전주 여행 코스, 서울에 인사동이 있다면 전주에는 한옥마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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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여행! 맛과 멋을 감칠맛 나게 비비다


 “휴가 어디로 가세요?” 본격적인 휴가철, 무더운 날씨로 집 떠나면 고생이란 걸 알고 있지만 그래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죠! 해마다 이맘때면 해외여행을 떠나는 분들로 공항이 붐비곤 하는데요. 모아놓은 휴가를 알뜰히 사용하거나 방학 기간을 활용해 먼 곳으로 떠나는 것도 좋지만, 주말과 휴가 기간을 활용해 대한민국 구석구석 국내여행을 계획중인 분들도 많을 거라 예상됩니다^^ 일 년에 한번 뿐인 신나는 여.름.휴.가! 둘러보고 싶은 곳은 많고, 꼭 먹어봐야 한다는 전국의 맛집 수도 헤아릴 수 없이 많아서 여행 계획을 짜기 전부터 현기증이 나곤 해요. 조금 더 효율적으로 알차고 풍성한 여행을 보내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오늘은 1박 2일 전주여행코스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전주는 한옥마을을 필두로 각종 관광·유적지가 몰려 있어 단기간에 보다 편안하고 꽉 찬 여행을 즐길 수 있어요. 게다가 전국적으로 소문난 맛집들도 한 가득~ 맛과 멋을 비비는 도시, 전주로 떠나는 1박 2일 여행! 지금부터 출발합니다.^^ 얼른 따라오세요!

여행 준비의 첫 단계는 바로 교통편을 정하는 것인데요. 자가용으로 출발할 것인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휴가가 몰리는 기간에는 자가용 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교통 체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 특히 전주는 전주역으로 가는 직통 열차나, 전주터미널에 도착하는 고속버스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수월하게 찾아갈 수 있어요.

 

전주행 기본 운임표 [성인 1인 주말요금 기준]
 

코레일 (용산 출발 -> 전주 도착)
무궁화호 : 17,600원 / 새마을호 : 26,200원 / KTX : 32,900원

고속버스 & 시외버스
동서울 버스터미널(고속) : 12,900원 /  남부터미널(시외) : 11,000원

버스 이용 시 서울 출발 기준 약 3시간, 일반 열차 이용 시 약 3시간 20분, KTX의 경우 2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특히 요즘 같은 성수기에는 예매 필수! 출발 전 여유를 두고 교통편과 시간을 확인한 뒤 미리 예매하는 것이 좋아요.

서울에 인사동이 있다면, 전주에는 한옥마을이 있다! 전주 한옥마을 곳곳을 거닐다 보면 그 분위기가 인사동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기 마련인데요. 거리 곳곳에 한국의 멋을 살린 볼거리들이 가득해서 전주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추천하기 좋은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특히 전주 한옥마을 일대는 다양한 관광·유적지가 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하룻동안 여유롭게 전체를 쭈욱~ 둘러보는 것이 가능해요^^ 그럼 지금부터 전주 한옥마을 관광 포인트를 하나씩 알려드릴게요.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전주 여행 1박 2일 추천 코스

첫째날 
전동성당-경기전 - 교동아트센터 - 최명희문학관 - 부채문화관 - 토담길 (카페) - 전시관 및 박물관 거리(전통술박물관 등)
 - 한옥생활체험관

둘째날
한옥마을 - 덕진공원 - 전주 영화의 거리

전동성당은 한옥마을 초입에 위치해 있어요. 서울의 명동성당과 그 모양새가 흡사하지만 훨씬 아담하고 소박한 분위기입니다. 전동성당은 호남 최초의 로마네스크 양식의 서양식 건물로 꼽히는데요. 곡선미를 최대로 살린 로마네스크, 비잔틴 양식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동양에서 제일가는 성당건물 중의 하나입니다. 전도연, 박신양 주연의 멜로영화 <약속>의 촬영지로도 유명해요.

전주 한옥마을의 상징, 경기전! 경기전은 조선 건국 후 태조의 어진을 모시기 위해 태종 10년(1410년)에 지어진 건물이에요. 주변 경관과 어우러진 모습이 특히 아름다운 경기전은 역사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주목 받는 곳이기도 한데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을 비롯하여 사극의 단골 촬영지랍니다. 경기전 내에서는 전통의상체험 등 관광객을 배려한 재미있고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좋아요. 또 하늘 위로 시원하게 쭉 뻗은 대나무 숲이 조성되어 무더운 여름 여행, 가슴 속까지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 합니다^^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모르고 지나치면 아쉬운 전주 한옥마을의 문화공간, 교동아트센터와 최명희문학관은 가까운 곳에 서로 나란히 위치해 있어요. 교동아트센터는 1970년대, 지금의 BYC, ‘백양’ 속옷 생산 공장이 처음 들어선 공장터였는데요, 2007년 4월, 작가와 대중의 소통의 장을 만들자는 생각들이 모여 오픈되었답니다. 작가들의 참신한 작품이 끊임없이 창조되는 공간이자 전시 외에도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 예술교육 사업, 세미나 포럼 등을 개최하는 곳이에요. 최명희문학관은 『혼불』의 작가 최명희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계승 발전시키자는 뜻을 품고 이곳 한옥마을에 자리잡았어요. 문학강연, 토론회, 세미나, 문학기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관광객들이 바쁜 발걸음을 멈추고 잠시 들러 사색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전주의 문학공간입니다.

전주를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들이 기념품으로 꼭 하나씩 들고 가는 게 있으니, 바로 전주부채! 길을 걷다 보면 즐비한 노점에서도 어김없이 색색 빛깔의 부채를 팔고 있어요. 한옥마을에는 부채의 역사를 간직한 특별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무더운 여름의 열기를 식혀줄 기분 좋은 바람이 부는 곳, 부채문화관입니다. 전주의 부채 장인들의 예술혼이 부챗살처럼 펼쳐지는 곳으로 다양한 부채 유물 전시, 상시체험프로그램 및 부채 아카데미 교육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전주부채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어요.

한옥마을의 토담길과 은행로를 따라 쭉 걷다 보면 한방문화센터, 공예품전시관, 전통한지원 등 다양한 소규모 전시관과 박물관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그 중에서도 특히 전통술박물관은 전래주의 맥을 찾아 집집마다 술을 빚던 전통이 오롯이 살아 숨쉬는 공간이에요. 우리 전통술을 전시ㆍ판매하고 있으며, 우리 고유의 주조방식을 배우고 직접 빚어보기도 하는 체험형 박물관인데요. 여행 도중 잠시 쉬어가며 전통술의 그윽한 향기에 취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첫날 여행의 종착지는 한옥생활체험관! 마치 조선시대 양반집을 연상케 하며 옛 한옥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고, 하룻밤 묵어보는 기회까지 누리는 귀한 체험관인데요. 정갈하게 문풍지를 발라 놓은 문들과 툇마루, 햇볕이 잘 드는 마당에 놓여져 있는 항아리들 하나 하나에서부터 옛 가옥의 푸근함과 따뜻함이 묻어나는 곳입니다. 뜨끈한 구들장에 단잠을 자고 맞는 아침에는 놋그릇에 나오는 정갈한 5첩 반상도 받아 볼 수 있다고 해요^^ 한옥생활체험관 외에도 한옥마을에는 여러 전통 민박집을 비롯하여 다양한 게스트하우스가 준비되어 여행객의 편안한 잠자리를 보장합니다.

상쾌하게 맞는 다음날 아침! 전날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느라 지쳤을 테니 둘째 날에는 조금 여유롭게 여행의 기분을 만끽하며 산책하는 게 어떨까 하는데요. 미처 둘러보지 못한 한옥마을 곳곳을 살펴보며 거닐다가 보이는 아늑한 찻집에서 향이 좋은 홍차를 한 잔 마시는 것도 에너지 보충에 도움이 된답니다.^^

자~아침 산책을 마쳤으니 이제 한옥마을을 벗어나 새로운 곳에 한번 가볼까요? 한옥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덕진공원은 연꽃들이 가득하여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제격입니다.^^ 풍성한 연꽃들 위에 나 있는 다리를 건너면, 마치 연꽃 위를 사뿐히 밟고 걷는 듯한 기분에 사로잡히게 돼요.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전주 여행의 마무리는 한적한 한옥마을과는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곳, 전주의 번화가 영화의 거리에서! 영화의 거리는 전주국제영화제가 열리는 곳으로, 전주의 크고 작은 영화관들과 쇼핑몰 등이 밀집된 젊은이들의 거리입니다. 영화제 기간에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되는 축제의 거리이기도 하죠. 영화의 거리까지 둘러봤다면, 알차게 꽉꽉 채운 전주여행은 이제 끝! 아쉬울 겨를 없이 흘러간 1박 2일, 아름다운 전주의 풍경을 가슴 가득 담은 여행이 되었네요.^^
 

여행에서 먹거리를 빼놓을 수 있나요~ 여행을 떠나면 일단 그 지역에서 꼭 맛봐야 한다는 지역맛집에 발도장을 찍는 게 필수 중에 필수! 맛 좋은 음식들이 여행의 재미를 UP 시켜 주기 때문이죠.  전주하면 떠오르는 음식들이 있죠? 바로 비빔밥인데요^^ 비빔밥 외에도 콩나물 국밥과 모주 등 전주 여행의 ‘맛’을 더욱 감칠맛 나게 할 음식들이 많이 있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쉴 새 없이 돌아다니다 보면 금새 허기가 지기 마련인데요, 볼거리를 안내해 드렸으니 이번에는 전주의 먹거리를 소개할게요~ 맛 좋기로 유명한 전주 맛집들이 여러분의 아침, 점심, 저녁을 책임집니다!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아침에는 얼큰하고 개운한, 콩나물국밥이 어떨까요? 일반적으로 전국의 콩나물 가운데 전주 콩나물을 으뜸으로 친다고 해요. 전통적으로도 콩나물 국밥은 전주가 원조라고 하는데요, 뚝배기에 밥과 콩나물을 넣고 갖은 양념을 곁들여 펄펄 끓여 내는 '전주콩나물국밥'은 가격이 저렴할 뿐 아니라 입맛을 사로잡은 특유의 국물맛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요. 콩나물국밥을 먹을 때 꼭 잊지 말고 챙겨야 하는 게 있으니~ 바로 모주^^ 막걸리에 생강, 대추, 인삼, 계피 가루 등 8가지 한약재료를 넣고 푹 끓인 모주 역시 전주음식에서 빼놓을 수 없어요. 맛이 부드럽고, 달착지근하며, 술기가 거의 없어 국밥에 곁들이기 좋은 술인데요, 어느 고을에 술 많이 마시는 아들의 건강을 염려한 어머니가 막걸리에 각종 한약재를 넣고 달여 아들에게 준 것에서 ‘모주’라 이름 붙였다는 설이 있다고 해요.  

콩나물국밥으로 얼큰하게 속을 데우고, 전동성당과 경기전을 둘러보고 사진도 찍다 보면, 어느덧 꼬르륵 다시 배고파 올 거에요. 본격적인 한옥마을 투어를 위한 에너지 충전! 점심 메뉴는 고민하지 마세요~ 내비게이션에도 나온다는 전주 유명 맛집! 베테랑칼국수를 강력 추천합니다^^ 

전동성당 옆의 전주성심여고 골목에 위치한 베테랑칼국수는, 오랫동안 베테랑분식으로 학생들의 출출한 배를 책임지던 곳이었는데요, 지금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칼국수 맛집으로 자리잡아 이 칼국수를 맛보려 일부러 전주를 찾은 이들도 많다고 해요. 들깨가루가 듬뿍 들어가 고소한, 칼국수 한 그릇에 만두 한 접시면 두 명이 아주 두둑한 식사를 할 수 있고, 쫄면도 유명하니 세 명 이상이라면 쫄면도 빼놓지 말고 맛보세요^^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무더운 여름 여행에는 뭐니뭐니해도 시원한 간식과 함께 해야겠죠? 걷다가 지쳐 마른 입을 시원하게 적셔줄 간식을 찾고 있다면 ‘외할머니 솜씨’의 팥빙수는 어떨까요? 흑임자가 들어간 특별한 맛을 자랑하는 외할머니가 만들어 주시는 특별한 맛! 워낙 유명해서 줄을 서서 오래 기다려야 하니 타이밍을 잘 맞추는 것도 요령입니다.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저녁에는 두말하면 입 아픈, 전주의 대표음식 비빔밥을 먹어야겠죠? 비빔밥은 조선 3대 음식 중 으뜸으로 손꼽히고 있을 뿐 아니라, 대한민국 대표음식으로 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음식입니다. 계절마다 다른 신선한 야채를 넣어 만든 전주비빔밥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과 무기질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완벽한 영양식인데요, 다양한 영양소를 한번에 섭취하기 위한 선조들의 지혜가 담겨 있는 값진 음식이에요. 한옥마을 중심에 있는 한국관은 오랫동안 전주비빔밥의 전통을 지켜온 곳이에요. 비빔밥으로 원기보충까지 마쳤다면, 여행으로 지친 하루, 에너지 충전 완료!

 

 
콩나물국밥, 칼국수, 비빔밥도 좋지만~ 여행 중이라고 도미노피자를 빼놓을 수가 있나요^^ 피자가 그리울 여러분들을 위해 전주 시내에 위치한 도미노피자 매장을 알려드릴게요! 전주에도 역시 도미노피자는 있답니다. 전주 시내에 도미노피자 매장은 총 네 곳이 있는데요~ 그 중 관광지 인근 매장 두 곳을 안내해 드릴게요^^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아주 가깝답니다. 매장 위치와 번호 꼭 확인하시고, 휴가지에서도 도미노피자와 함께해 주세요!

<전주 한옥마을 인근 도미노피자 매장 ‘인후점’>

관광지	인근 매장명	주 소	오픈시간	마감시간	전화번호	포장 할인율
전주 한옥마을	인후점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  1가 912-3번지	11:00	23:00	063-247-3082	20%

 

<전주 덕진공원 인근 도미노피자 매장 ‘전주점’>

관광지	인근 매장명	주 소	오픈시간	마감시간	전화번호	포장 할인율
덕진공원	전주점	전주시 덕진구 금암2동 1587-11번지	11:00	23:00	063-273-3083	20%

 

맛과 멋이 어우러진 도시 전주로 떠나는 여~행! 어떠세요? 올 여름엔 전주에서, 감칠맛 나는 휴가를 보내는 것도 똑똑한 피서를 즐기는 방법이 아닐까요? 언제, 어디에서 누구와 함께 하시더라도 눈부신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도미노피자는 여러분의 여름휴가를 응원할게요^^ 즐거운 여행되세요! 꼭이요~

 

Creator. 크리지기

도미노피자 홍보실에서 온라인PR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크리지기’라는 이름으로 도미노피자 블로그를 통한 소비자와의 대화에 푹 빠져있습니다. 앞으로 도미노피자의 생생한 소식을 다방면으로 전해드릴 예정이니 크리지기와의 즐거운 대화에 동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