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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 Story/출동!희망 Story

[출동! 파티카] 2013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 현장

세상 낮은 곳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2013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




이웃님들, 안녕하세요! 날은 점점 추워지지만, 연말을 맞아 잔뜩 들떠있는 우리 마음과 화려하게 빛나는 거리의 장식들 덕에 강추위도 잊게 되는 요즘! 무심코 스치듯 지나쳐 버리기 쉬운 이야기 하나… 오늘은 그 이야기 속으로 우리 이웃님들을 초대하려고 해요. (함께해 주실거죠?^^;;) 자, 그럼 초대에 응한다는 표시로 하던 일 잠시 놓아두고 모두 STOP! 가만히 눈을 감고 귀를 기울여 보세요. 들리시나요? 
딸랑딸랑 ♪ 사랑의 종소리! 그럼 이제 눈을 떠 보세요. 묵묵히 우리의 손길을 기다리며 서 있는 빨간 냄비가 하나 보일 텐데요. 이제 곧 여러분은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 현장으로 순간이동 하게 되실 거예요. 부릉부릉, 도미노피자 파티카와 함께 말이죠. 자 모두 탑승완료 되셨나요? 세상 낮은 곳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그 이야기 속으로 이웃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출동! 파티카♡

 

 

 

지난 11월 27일. 서울 시청광장에선 구세군 자선냄비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가 열렸는데요. 2013년 자선냄비 운동의 시작을 알리고, 사회 각계각층의 시종을 통해 자선냄비 운동이 범국민적인 이웃사랑 운동임을 알리는 취지로 진행되었던 2013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

 

 

 

마치 이 날을 축복이라도 하듯 하늘에선 펑펑 함박눈이 쏟아졌는데요. 이렇게 많은 눈이 내린 건 올겨울 들어 처음이었어요. 이날 시종식은 MBC 특별 생방송 <자선냄비, 국민과 함께>로 생중계 되기도 했는데요. 리허설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방송 시작 절정을 맞아 함께 자리했던 시민 및 관계자는 물론 방송을 통해 이 현장을 접한 분들까지 하얀 눈이 빨간 무대 위에 내리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답니다.

 

 

 

시종식이 한창 진행되던 중, 뭔가 시끌시끌한 분위기에 이끌려 가까이 다가가 봤더니 엇! 크.레.용.팝? 구세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인기가수 크레용팝의 축하공연을 바로 코 앞에서 보게되는 영광이! ^^;;




이날 도미노피자 파티카는 시종식 현장 한 켠에서 갓 구운 피자를 함께 자리한 많은 분들과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파티카 외에도 어묵, 붕어빵, 커피, 머핀 등 다양한 나눔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피자를 굽는 동안에도 유독 많은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도미노피자! 




피자가 완성되고, 어느덧 삼삼오오 파티카 앞엔 긴 줄이 생기고~! 춥고 궂은 날씨, 시종식을 찾은 분들의 꽁꽁 언 두 손이 피자를 받아든 순간, 잠시나마 사르르르 녹아 내리기를… 그리고 그렇게 따끈따끈 데워진 마음의 온기가 구세군 냄비에 사랑의 손길로 가 닿기를, 파티카는 진심으로 소망했어요.




구세군은 12월 2일부터 31일까지 전국 76개 지역에 350여 개의 자선냄비를 설치하고 거리 모금활동을 시작하는데요. 거리모금을 비롯해 톨게이트, 교회, 찾아가는 자선냄비, 물품, 기업, 온라인 정기 후원 회원모집, ARS 모금 등이 진행된다고 하니 올 연말엔 곳곳에서 자선냄비를 자주 마주치게 될 것 같네요. 또 작년부터 시작된 신용카드를 활용한 디지털자선냄비를 통해서도 기부할 수 있다고 해요. 




지금까지 2013년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 현장 이모저모를 전해드렸는데요. 해마다 연말이면 보이던 빨간 냄비를 그저 하나의 풍경처럼 치부해 버린 건 아닌 지, 많은 생각이 스쳐가던 시간이었답니다. 우리 이웃님들도 그동안 주위 소외된 이웃에게 얼마나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는지, 그저 잊고 지내온 건 아닌지. 되새겨 보는 시간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올 연말, 길을 걷다 반가운 빨간 냄비를 만나면 마음을 듬뿍 담아 작은 정성을 나누기로 해요. 우리의 손길이 모여 더 따뜻하고 밝은 세상을 만듭니다. 2013년의 남은 날들, 파티카는 구세군 모금 현장으로 출동해 따뜻한 마음을 전할 예정이에요. 부릉부릉!

 

 

Creator. 달려라 파티카
다양한 사회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만나 도미노피자만큼 따뜻한 소식을 전해드리겠다는 사명감으로 오늘도 달리고 있는 파티카 점장입니다. 도미노 파티카를 타고 전국을 누비며 갓 구운 따뜻한 피자와 훈훈한 이야기들을 전해드리겠습니다. 거리에서 도미노 파티카를 만나시면 반갑게 인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