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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안방극장엔 그 겨울 바람이 분다


HOUSE CULTURE DAY란?

HOUSE CULTURE DAY는 가족, 친구들과 집에서 편안하게 영화, 음악, 책 등 다양한 문화 아이템들을 즐길 수 있도록 도미노피자 이웃분들께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칼럼니스트 최성욱님께서 매달 그달에 주목해야 할 문화 정보를 들려줄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랍니다.


전우치와 이치를 넘나들며 코믹-멜로-도술-활극을 보여주었던 차태현과도 작별을 했고, 지진희의 조선 건국과 함께대풍수도 종영을 했네요. 밤은 여전히 길고 춥기만 한데, 또 무엇에 정을 붙여 이겨내야 할는지요. ~! 괜한 걱정은 잠시 접어 두어도 좋을 것 같은데요. 제목만 들어도 눈물 한 방울이 뚝 덜어질 것 같은 감성 멜로가 기다리고 있고, 보는 것만으로 눈이 호사를 누릴 화려한 액션이 곧 펼쳐질 예정이니까요. 애타게 기다려도 대답이 없던, 한동안 활동이 뜸했었던 스타들도 새로운 작품과 함께 컴백을 하네요. 하아~*^^* 이름만 들어도 두근두근, 기대 듬뿍! 톱스타들도 여럿 눈에 띄는데요. 그들의 화려한 컴백을 기다리다 지친 여러분을 위해 마련한 시간~ Come on! 설레는 마음 가득 안고 어서어서 모이세요~ 이 겨울의 끝에서 봄까지 우리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줄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아이리스2> 미리 보기! 도미노 안방극장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0^/

 



먼저
, 13일 첫 방송을 앞둔 <그 겨울 바람이 분다>입니다. 드라마 왕국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SBS에서는 야심찬 상반기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수애와 권상우의 등장으로 화제를 불렀던 <야왕>에 이어 송혜교, 조인성이라는 걸출한 배우를 수, 목요일에 배치하는 승부수를 띄우네요. 극강의 비주얼을 자랑하는 두 배우의 조합으로 예고편 공개 이전부터 이미 많은 주목을 받았었죠.


                                                                                                                             <이미지 출처 :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는 유년의 버려진 상처와 첫사랑의 죽음이라는 내상을 안고 살아가는 남자(조인성)와 부모의 이혼, 가족들과 결별 후 시각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여자(송혜교)가 등장해요. 상처투성이의 두 인물이 만나 진정한 사랑과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다룰 예정이에요. 매일 밤마다 포커, 여자, 술로 시간을 보내던 전문도박사 오수(조인성)가 오영(송혜교)을 만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황폐했던 그의 가슴 속에, 그리고 앞이 보이지 않는 깜깜한 그녀의 가슴 속에는 어떤 새바람이 일렁이게 될까요.


                                                                                                                        <이미지 출처 : SBS 드라마> 

화려한 캐스팅 외에도 이 드라마가 기대되는 이유가 또 하나 있죠. 바로 노희경 작가입니다. 최근 작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에서 상처받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향해 따뜻한 위로의 말을 던지고, 등을 토닥여 줬던 작가지요. 노희경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그래도 세상은 살만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데요.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이 인간이 살아갈 때 필요한 것들을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을 찾으면서 세상이 참 살만하구나. 그리고 누가 누구 때문이라도 살아갈 수 있구나라는 걸 느낄 수 있길 바라며 이 작품을 준비했다고 해요.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바로 오늘 2월 13일 밤, 따끈따끈! 우리 안방극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찾아올 예정인데요. 첫방송에 1,2회를 연속 방영하는 파격적인 편성을 해 더욱 주목을 모으고 있어요. 이로써 첫 주에 총 3회가 방송되게 되죠. 1,2회의 스토리가 워낙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두 편을 한꺼번에 방송함으로 시청자들이 작품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라고 해요. 아름다운 영상과 완성된 스토리가 녹아 있어 1,2회를 연속에서 시청하면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본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하니, 와우 기대해봐도 되겠죠? *^^*

 



같은 시간대
KBS에서는 <아이리스2>가 첫방송되는데요. 재미있게도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연출이 <아이리스1>편을 연출했던 김규태 감독이네요. 이야기는 전편에서 총살을 당한 현준(이병헌)의 죽음으로부터 3년이 지난 시점에서 시작돼요. 현준의 죽음을 둘러싼 이야기와 비밀조직 아이리스 활동으로 체포된 백산(김영철)의 이야기, 백산 배후에서 모든 사건을 조정한 미스터 블랙의 정체 등이 그려집니다.


                                                                                                                        <이미지 출처 : KBS 드라마>  

사탕 키스의 주인공이었던 이병헌, 김태희를 능가하는 장혁, 이다해 커플의 활약이 기대가 되는데요. 이 둘은 <불한당>, <추노>에 이어 벌써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되네요. 장혁은 극중 경찰 출신의 팀장 유건 역을, 이다해는 권총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요원 지수연 역을 맡아액션커플의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에요.


                                                                                                                         <이미지 출처 : KBS 드라마>  

이외에도 주연을 능가하는 조연들이 눈에 띄는데요. 유건과 대립각을 세우는 북한 요원 역 이범수의 카리스마가 기대되는 가운데, 대표적인 짐승돌 엠블랙의 이준과 비스트의 윤두준이 NSS의 요원들로 등장한다고 하니, 뭇 여성들의 시선이 한 곳으로 꽂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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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2>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방영으로 시작될 수목드라마 대전에서 이미 유리한 고점을 선점하고 있는 드라마가 있죠. 바로 MBC <7급 공무원>입니다.


                                                                                                                            <이미지 출처 : MBC 드라마> 

최강희표 로맨틱 코미디로 더없이 유쾌하기만 한 작품인데요
. 국민동안 최강희는 무려 열 살이나 어린 동생 주원과 로맨스를 펼치는 호사(?)를 누리고 있기도 하죠. 특히 지난 방영분에서는부끄부끄 댄스를 선보이며 최강동안에 이은 최강귀요미로 등극한 그녀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고 있습니다. ^^


                                                                                                                          <이미지 출처 : KBS 드라마> 

이외에도 이제 막 시작한 따끈따끈한 드라마들이 있죠
. 88만원 세대의 현실을 대변하는 이태백(진구)이 등장하는 <광고천재 이태백>도 체크 포인트입니다. 입사면접에서는 지방대 중퇴의 학력과 초라한 스펙으로 무시당하고, 일터에서는 하청업체의 설움 속에 임금 지불이 유예되는 경험을 겪는 이태백이 어떻게 비상하게 될지 기대가 되는 드라마에요.


                                                                                                                          <이미지 출처 : SBS 드라마>  

, 일요일 밤에 방영되는 <돈의 화신>은 돈과 탐욕, 복수를 키워드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요. 스스로를 돈의 노예가 아닌 돈의 화신이라 칭하는, 재미있는 강지환표 검사캐릭터 이차돈, 특수분장으로 완벽한 뚱녀로 변신한 황정음(복재인)을 통해 돈에 대한 집착과 발랄한 면모를 동시에 보여주고 있어요. 돈을 가지려는 자와 뺏으려는 자, 돈으로 권력을 지배하려는 자와 힘으로 돈을 벌려는 자, 욕망이 거미줄처럼 얽힌 세상에서 벌어지는 한판승부! 돈에 한 맺힌 이들의 스토리가, 앞으로도 쭉~ 우리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입니다.



주제와 형식이 다양한 드라마가 고루 펼쳐지니선택의 기로에 선 리모콘 위 손가락은 갈 길 찾지 못하고 왔다 갔다 방황하게 될 터~! 취향에 따라서 골라보는 재미가 있는 2월 안방극장따뜻한 위로가 필요한 분에게는 가슴 시린 멜로, <그겨울 바람이 분다>를 추천합니다화려한 스케일의 액션과 숨이 멎는 듯한 첩보이야기에 귀가 솔깃하는 분이라면 <아이리스2>가 제격이고요유쾌상쾌검증된 로맨틱 코미디를 원한다면 <7급 공무원>은 어떨까요각기 돈에 웃고돈에 우는 현 시대의 자화상을 개성 있게 그려내고 있는 <돈의 화신> <광고천재 이태백>도 빠질 수 없죠봄이 오긴 오는 걸까? 늦겨울 추위가 매섭기만 하지만, 이 파란만장한 드라마의 스토리를 따라 걷다 보면, 어느덧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올 것 같은데요. 이 겨울의 끝에서 봄까지~ 우리의 마음을 듬뿍 적셔 줄 이 드라마들과 함께, 끝나지 않을 듯 지루하고 긴~ 또 한 번의 겨울을 스쳐 보내보는 건 어떤가요. 자, 그럼~우리 올 겨울은 요로코롬 마무리 지어 보도록 하자고요. *^^*




Creator. 최성욱

음악을 좋아하는 음악칼럼리스트이십니다. 음악 외에도 샤방샤방한 영화, 소설 등도 좋아하여 대중문화에 대한 글을 자주 쓰고 때로는 진지한 성향의 아이템을 논하기도 하세요. 음악 웹진 <웨이브>와 NAVER <오늘의 뮤직>, KT음악포털 <도시락>, 그 외 여러 잡지에 투고를 하시면서 왕성한 집필활동을 하시는 중이랍니다.

 


Posted by 크리지기 크리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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