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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 Story/해외 도미노 Story

[발리에서 만난 도미노피자] 발리 꾸따비치(Kuta Beach)에서 도미노피자를 테이크아웃 하다!

발리에서 만난 도미노피자 이야기


이웃님들, 안녕하세요^^ 도미노피자 기자단 이자영입니다. 오랜만에 찾아뵙네요. 해피 크리스마스 보내셨나요? 올겨울은 유난히 춥다고 하는데, 오늘부터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된다고 하니 추위에 맞설 준비를 단단히 하셔야겠어요. '아이 추워-!' 아침에 일어나 막 눈을 뜬 순간. 따뜻한 이불 밖으로 나가기 싫어 뒹굴 뒹굴 이불과 한몸이 되어 오 분, 십 분 애꿎은 알람에 성질부리며 누워 있다보면 이대로 그냥 잠들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지는데요. 그럴 때면 저는 따뜻한 나라로의 여행을 꿈꾸곤 해요. 무더운 여름에 떠나는 핫한 여름휴가도 좋지만, 진짜 휴가는 이렇게 추울 때 쨘-! 따뜻하고 포근한 나라로 떠나는 여행이 아니겠어요.(흐흐) 추위를 견디는 법! 오늘은 일년 내내 따뜻한 나라, 발리 여행 중에 만난 도미노피자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해요. Right Now-! 렛츠고 발리-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는 우리를 위해 준비한 시간! 이 글을 읽는 동안 아주 잠시지만 발리 꾸따 해변을 거닐고 있는 듯한 상상 속에 빠져 보시길 바랄게요. 퐁당♡




일년 내내 여름이 지속되는 열대성 기후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되는 곳, 인도네시아 발리-! 더운 여름엔 그렇게도 이 더위가 빨리 물러갔으면… 싶더니 추운 겨울이 찾아오니 따뜻하고 포근했던 여름이 그리워 지는 건 왜일까요? 세계 각국 여행자들의 워너비 휴양지로 떠오르면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 중 한곳인 이곳, 발리! 이제 우리에게도 참 익숙한 이름이 되었는데요. '발리'하면 로맨틱한 허니문의 명소로 손꼽히기도 하고 말이죠^^;;




자, 그럼 먼저 발리의 꾸따 비치[Kuta Beach] 사진 투척하고 갈게요. 꺄아♡ 그리운 이 곳, 발리 꾸따 해변! 꾸따는 발리의 대표적인 해변인데요. 전방에 어떤 장애물도 없이 바다만 시원하게 펼쳐져 있어 바라 보기만 해도 가슴속이 뻥! 뚫이는 기분을 선사하는 곳이에요. 거친 파도와 길고 넓은 해안은 서핑과 산책을 즐기기에 안성맞춤! 저녁 무렵에는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어요. 아아~ 하루종일 서핑만 해도 행복한 곳이 발리가 아닐까요. ^U^

 

비교적 규모가 넓어, 꽤 큰 섬인 발리. 여행자들에겐 발리 중에서도 공항이 있는 남부지역이 더 알려진 편인데요. 서핑하기 좋아 서퍼들이 가장 먼저 찾은 곳도 남부의 꾸따 해변 주변이었죠. 꾸따를 중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 남부 지역인 짐바란과 누사두아 지역은 대형 리조트들이 많이 들어서며 가장 많은 객실수를 확보한 리조트들이 공항의 남쪽인 이곳에 자리를 잡게 되었어요. 저 역시 발리의 꾸따 해변에서 즐거운 한때를 만끽하게 되었답니다.

 

 

 

발리, 하면 제일 먼저 바다를 떠올리게 되는데요. 발리에는 바다가 아닌 산을 배경으로 한 우붓이라는 지역도 있답니다. 우붓은 공항에서는 차로 1시간 정도 떨어진 발리 섬의 중부에 위치하고 있어요. 꾸따, 짐바란, 누사두아 같은 지역이 애초부터 여행자들을 위한 지역으로 개발됐다면, 우붓은 그 반대로 이미 마을이 있는 곳에 여행자들이 유입되면서 자연스럽게 관광지가 된 경우에요. 그렇기 때문에 발리 현지인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도 많고, 발리의 살아있는 삶과 문화를 느끼기에 적합한 곳이랍니다. 여행자들을 대하는 우붓 주민들의 태도도 남다른데요. 낯선 이방인을 대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오랫동안 이웃에 살았던 동네 사람들 대하듯 살가운 그들의 행동, 순박한 웃음에 발리에 정착하고 싶은 생각마저 들 정도, 우붓 역시 발리에 가면 꼭 들러야 할 지역이에요. 

 

발리를 듬뿍 만끽하기 위해 꾸따와 우붓 둘 다 방문할 일정으로 계획을 세웠는데요. 꾸따에서 우붓으로 넘어가는 날, 가이드 투어를 신청했답니다. 8시간 동안 마음대로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었다는^^;; 엇~ 우붓으로 가는 도중 띠로리! 반가운 저것은 뭐댜?




반갑다 친구야! 도미노피자를 발견했어요. ^^ 한국에서야 워낙 즐겨 먹는 도미노피자였지만 발리에서 만나니 더 반가운 거 있죠.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죠~~ 이동거리가 꽤 되기 때문에 테이크아웃 하려고 잠시 들렀어요. 발리 꾸따 쇼핑몰에 입점되어 있는 도미노피자. 매장이 큰 편이었어요.

 

 

 

으힛, 당연 배달 됩니다. 발리에서는 500-366으로 콜해주세용^^




대박대박! 역시 전 도미노피자와 인연이 있나봐요. 피자 한 판을 구입하면 한 판을 공짜로 주는! 말 그대로 1+1 행사를 진행 중이었는데요. 매주 화요일에요. 때마침 화요일이었다는 ㅠ_ㅠ 아 정말 운도 좋아요. 그쵸? 한국 도미노피자에 화끈한 화요일이 있다면 발리 도미노피자엔 화끈한 1+1이 있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서 벽에 걸린 피자 사진을 스캔스캔! 아~ 정말 맛있어 보이는 피자가 많죠. 발리의 도미노피자는 어떤 맛일까요? 무척 배가 고팠기 때문에 당장이라도 흡입하고 싶은 기분이었어요.




도미노피자의 모든 메뉴를 섭렵하고 있는 저였지만, 발리에서는 처음이기에~ 직원분께 피자를 추천해 달라고 부탁드렸어요.




음- 이 중에서 고르면 된다고 하는데 저는 추천 받아서 AMERICAN CLASSIC CHEESEBURGER와 CHEESE MANIA를 골랐어요. 치즈~를 정말 좋아하니깐요. 두 판 모두 이름에 치즈가 있으니 아주 딥~하고 쫄깃쫄깃한 치즈를 기대합니다. 


도우는 어떻게 할 거냐고 묻기에 혼자 잠시 고민했더니, 직원분께서 하나는 두꺼운 도우로, 또 하나는 얇은 도우로 초이스하면 어떻겠냐고 먼저 센스있는 제안을 해주시기에 두말 않고 OK! 




자, 보세요! 한 판 가격만 내고 피자 두 판을 맛보게 되었어요. 유후♡

 

 


레드톤의 깔끔한 매장 내부도 찍어 주고요. 피자를 바로 받아서 자리에 앉아 먹을 수도 있도록 내부에 테이블이 여러 개 있었어요. 이렇게 휘휘 매장을 둘러보며 피자가 완성되기를 기다리기!




전체적으로 매장이 아주 깨끗해서 머무는 내내 기분이 좋았답니다. 아~ 환상적인 발리의 날씨. 아주 맑은 날이어서 햇빛이 비추는 매장 내부가 온통 반짝반짝 빛나는 것 같았어요.




WASH YOUR HANDS HERE! 센스 있게 손 닦는 곳도 마련되어 있다는! 피자는 역시 손으로 들고 척척 맛봐야 제맛이죠?




드디어,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피자가 나왔어요. 두판 뙁! 헛 박스 사이에 잔뜩 들어 있는 이건 뭐지? 




하하하핫 소스~~~ 제가 도미노피자를 한국에서도, 해외에서도 자주 사 먹어 보지만 이렇게 소스를 많이 주는 곳은 태어나 처음 봤다는. 꺄꺄 매운 것을 즐겨 먹는 코리안을 위한 세심한 배려였을까요? 





꺅꺅! 드디어 오픈! 요건 <치즈마니아>에요. 이름답게 최강치즈 비주얼을 자랑하네요. 치즈맛이 강한 이 피자에는 도우를 두껍게 했어요. 쭉쭉 늘어나는 치즈에 쫄깃쫄깃 통통한 도우가 딱 어울려서 부드러운 치즈빵을 먹는 듯한 기분이었어요. 핫소스를 뿌려 먹으니 적당히 매콤해서 치즈의 느끼한 맛을 쏴악 잡아주더라는-! 역시 센스있는 발리 도미노피자 직원 분^^ 





두 번째 <아메리칸 클래식 치즈버거> 피자! 제가 좋아하는 햄과 고기가 들어간 피자는 도우를 얇게, 씬으로 선택했어요. 이름에 딱 걸맞게 정말 클래식 치즈버거가 생각나는 맛이었는데요. 모양은 분명 피자인데 햄버거 맛이 난다! 하며 열심히 먹었답니다. 헤헤; 맛은 햄버거인데 먹기는 더 깔끔하고 편리하죠잉~




완전 바싹~ 구워져서 바삭바삭 고소했던 도우. 얇은 피자는 진짜 거짓말 조금 보태서 혼자 한 판도 뚝딱 할 기세였어요.




피자는 따뜻할 때 먹어야 진리이므로~~ 매장에서 하나씩 맛보기 완료! 일단 출발해야 했기에 남은 피자를 들고 다시 차로 이동했어요.




하룻동안 우리를 가이드해주신 가이드님! 발리는 물가가 싸서 그런지 하루종일 가이드 받아도 가격이 참 착하니, 이용하시길 추천^^


 


차에서 계속 피자 먹으며 이동하긔! 헤헷 덕분에 더 즐거운 여행이 되었답니다! 도미노피자 기자단으로서~ 세계 곳곳을 여행하다가도 도미노피자 매장을 발견하게 되면 반가운 마음에 일단 들러 보게 되는데요. 다니면서 느끼게 되는 것들이 있어요, 얼굴도 국적도 모두 다른 직원분들이지만 늘 친절한 미소를 잃지 않으신다는 것. 또 재료도 맛도, 모양도 천차만별이지만 도미노피자는 늘 맛있다는 거! 엄지 척-! 발리에서 행복을 테이크아웃 하다, 우연히 만난 도미노피자와 함께한 따뜻한 시간. 그 감동이 이웃님들께도 전해지길 바라며, 그럼 전 이만 물러 갈게요. 앗, 마지막으로 한마디 덧붙이자면요. 흠흠~ "아~~~ 사랑해요. 도미노피자♡"


 

Creator. 도미노 크리에이티브 기자단 '이자영'

도미노피자와 인연을 맺은 블로거분들이 사외필진으로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의 도미노피자 이야기를 전해드릴 예정입니다다양한 분야의 블로거들을 통해 들어보는 다채로운 이야기들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