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 연말 홈파티 테이블 스타일링
와-! 이웃님들, 이제 정말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왔어요. 크리지기의 다이어리에도 이제 제법 연말모임 일정들이 빼곡히 자리잡기 시작했는데요. 그중엔 오랜 지기 친구들과의 홈파티도 포함되어 있답니다. 다른 모임보다도 홈파티는 사전에 준비할 게 많아 좀 더 분주해지죠. 파티 메뉴는 뭘로 할까, 파티 분위기가 물씬 풍기게 집안 데코도 해야 하는 건 아닐까-! 등등 조금 번거롭다고 느낄 수 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가 직접 계획하고 스타일링하는 파티라는 점은 충분히 매력적인 장점이랍니다. 연말연시를 맞아 홈파티를 계획중이신 여러분들을 위해 오늘은 크리지기가 연말파티 테이블 스타일링 팁을 준비해 봤어요♡ 작은 차이가 큰 변화를 불러온다 -!센스쟁이 파티 주최자가 되기 위해 함께 스터디해 볼까요?
평범한 일상, 매일매일 함께하는 식탁이지만 작은 소품 하나만 더해져도 분위기가 확~ 살아난다는 거 아시나요? 파티 주최자 입장에서는 신경써야 할 세세한 부분이 많아 다소 부담스러운 게 사실인데요. 그래서 요즘은 사전에 모여 함께 파티장소를 데코하고 음식도 세팅하는, 함께하는 홈파티 문화가 대세라고도 해요. ^^
일 년에 한 번 뿐인 연말시즌이지만 데코에 너무 많은 신경을 쓰다보면 자칫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가 생기기 마련-! 전체적으로 스타일 UP! 한 것 같은 느낌이지만,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돈이 들어가는 것은 아닌… 그런 적절한 셋팅 방법 뭐 없을까? 당연히 있지요. 뿅! 그럼 하나씩 차근차근 준비해 보기로 해요.
제일 먼저 전체적인 조화를 위해 메인 컬러를 정해야 하는데요. 두 가지 색상을 적절히 매치해 주시는 게 좋아요. 여기에 한 가지 정도의 포인트 컬러를 더해도 좋고요. 한 번에 세 가지 이상, 네 개에서 다섯 개가 넘어가는 컬러의 혼용은 잘못하면 부조화스럽고 조잡한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피하기로 해요. 당연히 크리스마스 & 연말 시즌의 대표 컬러는 레드와 그린이겠죠. 여기에 고급스러운 골드톤의 포인트가 곁들여 지면 정석이겠죠. 순백의 눈을 연상시키는 화이트 톤이나, 세련된 느낌의 실버도 좋지만 둘 다 차가운 느낌을 줄 수 있으니 따뜻한 톤의 색상과 함께 사용하는 게 좋아요. 메인 식탁보와 서브 식탁보, 또는 냅킨에 이 대표 컬러를 적절히 배치해 기본 스타일링을 해주시면 된답니다.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배경을 깔았으니 이젠 식탁 위를 셋팅해야 할 차례인데요. 개인적으론 접시에 강한 컬러포인트를 두는 건 권해드리지 않아요. 오히려 접시는 깔끔한 흰 접시로 통일하고 대신 모양에 차별을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하얀 접시 위에 냅킨이나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포인트를 주면 한결 정돈된 듯 스타일리쉬한 테이블 셋팅 완성! *^^* (컬러풀한 접시를 선택할 경우 주변 데코를 덜 화려한 듯 깔끔하게 마무리해 접시에 포인트를 줄 수 있도록 해요.) 조그마한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식탁 중앙에 놓아 두거나, 나뭇가지 등을 화병에 꽂아 트리처럼 데코해주면 테이블이 꽉 찬 듯, 간편하게 신경쓴 듯한 느낌을 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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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트리가 부담스럽다면 레드, 화이트, 그린 등의 꽃을 아기자기하게 작은 컵 등에 꽂아 곳곳에 배치해도 좋답니다. 아, 요즘 유행하는 향초를 놓아 두면 데코와 함께 은은한 파티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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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스타일링엔 음식도 데코 소재가 될 수 있답니다. 포장지가 초록색인 초콜렛은 앙증맞은 볼에 담아만 둬도 장식같은 역할을 하죠. 연말을 겨냥한 다양한 디자인의 티푸드들을 곁들여 크리스마스 에프터눈 티를 연출해도 좋은데요. 에프터눈티용 3단 트레이는 하나 장만해두면 중요한 모임이나 파티때 유용하게 쓰일 아이템이에요. 여기에 아기자기한 디자인의 머핀, 케익, 쿠키 등이 곁들여 지면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은 데코레이션 완성! 근데 아까워서 어떻게 먹을까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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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팁으로 파티 주최자의 센스가 빛을 발하는 순간! 정성스럽고 예쁘게 셋팅된 테이블에 참석자의 이름표와 작은 선물을 준비해 두는 거예요. 선물은 적당히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준비하고 집에서 직접 만든 홈메이드 티나 쿠키류도 좋고요! 막 도착해서 자리에 착석하려고 할 때 미리 준비해둔 내 이름표가 보이고 접시 위엔 얼른 풀러보고 싶은 선물까지 있다면… '여기 오기 참 잘했다! ^^' 작은 부분이지만 초대받는 사람의 기분은 한결 UP해주는 팁이겠죠? 시간적인 여유가 된다면 짧은 손편지를 써 두는 것도 좋아요. 연말연시, 그동안 미처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담아서 말이죠.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자, 지금까지 우리가 함께 디자인하는 파티 -! 연말 크리스마스 & 홈파티 테이블 스타일링 TIP을 전해드렸는데요. 어떠세요, 이 글을 읽고 있으니 없던 파티도 만들고 싶은 기분이 샘솟지 않으신가요? 화려한 곳에서 즐기는 식사도 좋고 먼 나라 이웃 나라로 떠나는 황홀한 겨울여행도 좋지만, 어쩌면 우리에게 진짜 필요한 건 이렇듯 소박하지만 따뜻하고 포근한 시간들이 아닐까 싶어요. 늘 우리가 함께하던 평범한 공간에서 가족들과 좀 더 의미있는 파티를 보낼 수도 있고요. 내 일상이 숨쉬는 공간에 지인들을 초대해 함께 따뜻한 시간을 만들어가도 좋겠죠. 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직접 디자인한 멋진 파티타임을 선물하는 것도 의미가 있겠어요. 스타일리스트 부터 웨이터, 셰프까지 완벽하게 변신해 자신을 위해 성심성의껏 서비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 누가 반하지 않겠어요. ^^;; (파이팅! 늦기 전에 초대하세요!)
연말파티엔 음식도 데코가 된다! 새하얀 눈을 닮아, 눈처럼 사르르르 우리 마음속에 녹아드는 도미노 신제품 마스카포네 피자가 있는 파티 테이블 사진 하나 띄워 드리면서 크리지기는 이만 물러가도록 할게요. 눈으로 먼저 감상해 보세요. 연말파티에 환영받을 메인메뉴로 강력 추천 합니다! 냠냠 *^^*
어느 곳에서, 누구와 무얼 하시든 모두에게 사르르 녹아드는 포근한 크리스마스가 되길 바라며-!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의 크리스마스에 작은 기적이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Merry Merry Christmas! 뿅♡
도미노피자 홍보실에서 온라인PR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크리지기’라는 이름으로 도미노피자 블로그를 통한 소비자와의 대화에 푹 빠져있습니다. 앞으로 도미노피자의 생생한 소식을 다방면으로 전해드릴 예정이니 크리지기와의 즐거운 대화에 동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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